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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외 IT제품/노트북 Laptop

대학생용 휴대용 노트북을 골라보자. (2011년 9월 5일 기준)

by gamma0burst 201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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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이 본인이 본인의 기준과 생각에 들어맞는 노트북을 고르기 위해,
모으고 판단했던 정보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작성한 것으로,
다른 사람들의 기준과는 다를 수 있으니,
보는 사람이 알아서 잘 판단해서 활용할 것. 


1. 용도

- 표면적인 이유 : 레포트, 매트랩, 일부 코딩 (본인은 공대생이다. -_-;;)
말이 표면적인 이유지, 사실 과제가 많긴하다.

- 놀 용도 : 웹서핑, 풀HD동영상, 카트 서든 등의 온라인 캐주얼 게임, 스타1


2. 조건

- 학교에 들고 다녀야하니, 가벼워야한다.
한계 무게에 대해서는 애매하지만 2kg은 넘지 않아야.
사실 무게는 가벼울수록 좋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1.5KG 미만의 제품들은 심각하게 낮은 성능의 넷북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인텔이 주창하는 울트라북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되면 그런 제품들이 늘어나겠지만,
현재로는 기약이 없다.
결국 구입 가능한 제품의 무게는 1.6 ~ 1.9 KG 으로 수렴한다.

- 맥북은 제외.
윈도우 설치 과정이 귀찮고, 그렇게 쓸거면 뭐하러 맥북을 사야하는지 난 이해할 수가 없다.
진짜 자부심을 보이려면 맥os를 써야지, 윈도우쓸거면 그냥 허세다.
뭐 둘 다 써야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 화면이 너무 작아도 곤란하고 너무 커도 곤란하다.
11~14인치 사이.
백팩에 넣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이동할 경우 한계 크기는 13인치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4인치부터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흔히 하는 말로, 겨울에는 그래도 괜찮은데, 여름에는 백팩이 점점 무거워지면서 사람은 죽어간다.
들고다니기에는 11인치급이 좋은데, 넷북 or 저전력 cpu 탑재로 성능에서 아쉬움이 많다.
가성비가 영 아니라는 얘기.

- SSD 탑재가 목표.
(데탑도 포함되는 얘기지만) 노트북 성능 향상의 핵심 요소이다.
노트북에는 보통 5400rpm HDD가 탑재되는데, 저rpm 하드의 체감성능은 끔찍하다.

SSD는 기본 탑재여도 상관없고, 내가 구입해서 추가할 수도 있다.
구입해서 교체해야할 경우, 그것이 가능하려면 HDD가 2.5인치 타입이어야 한다.
드물게나마 1.8인치 HDD 사용 제품이 있는데, 1.8인치 SSD는 가성비때문에 구입하기도 힘들다.

ODD가 있거나 하드베이가 2개있으면, SSD+HDD 구성이 가능하다.
만약 그게 불가능하면 외장하드를 사용해야하므로 USB3.0은 필수.

- 너무 비싸면 안 된다.
노트북 본체 기준으로 실구매가 120만 이하.

- 너무 성능이 떨어지면 안 된다.
인텔 코어 1세대, 2세대 제품 기준으로 클럭이 2Ghz는 넘어야한다.
기본 클럭에서는 어렵더라도 최소한 터보부스트 시 클럭이라도 말이다.

-
결과적으로 아래 언급된 제품은 대부분, i5-2410m or i5-2520m 이다.
메모리도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4GB
디스플레이도 대부분 13.3인치. 해상도도 1366 x 768


이 조건에 해당하는 제품들이 아래 제품들이다.


3. 후보 선정

(1) ACER Aspire TimelineX 3830TG 시리즈


- 1.8KG 후반대의 무게.

- 샌디브릿지 i5 탑재. 저전력 버전도 아니라서 클럭도 높다.

- 스펙대비 최강의 가성비. 120GB SSD탑재 제품이 실구매가 105~110만이다. 완전 싸다.

- SSD는 인텔 X25-M G2이다.
http://www.notegear.com/Content/content_view.asp?spage=2&gotopage=1&TNum=1248&kind=2&SearchString=&Search=

- 외장 그래픽 GT540M 탑재.
모바일용 그래픽치고는 상당한 수준이지만,
엔비디아 제품이라는 특성상 암드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전력, 고발열이다.

AMD 외장 그래픽 탑재 제품이 버튼으로 내장, 외장간 변경이 이루어지는 불편함이 있는 것과는 달리,
옵티머스 기능덕에 실시간으로 알아서 인텔 내장과 엔비디아 외장간 변환이 이루어진다. 편리한 부분.
(AMD는 사실상의 재부팅 or 재 로그온 과정을 거쳐야한다.)

- 결정적인 단점은 저질 패널.
저전력인 TN패널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게 대부분의 노트북인 현실을 감안하면 시야각은 그러려니할 수 있지만, 특유의 격자 패턴이 보이는 부분은 분명 떨어지는 부분이다.
대만산 AUO 패널이라던가?

하지만 이 부분은 체감하지 못 하는 사람도 있고, 있다해도 코앞에서 보지않는 한 안 보인다는 사람도 있는 등,
개인간 편차가 심한 부분이다.
듣기로는 결함사유가 아니라서 교환이 어렵다고 한다.

- 6셀임에도 5800mAh 라는 용량은 매우 큰 편이다.

- 구조가 HDD, 램 업그레이드에 유리하다.
나사 하나만 풀면 하판 전체가 분리되는 구조.

- USB3.0 지원.

- 분해 방법.
http://broo2.blogspot.com/2011/07/acer-3830tg-6431-teardown.html


(2) MSI X460-i7 Techno

(오른쪽면에 보이는 ODD탑재는 외국 출시 기준이고, 국내에는 ODD 미탑재이며, 대신 HDD가 설치되어있다.)

- 사실상의 1.9KG (1.89KG 이라고 한다.)

- 샌디브릿지 쿼드코어 탑재. 대신 외장그래픽은 없다.

- 14인치. 좀 크다.

- 하드베이가 2개이다. 원래는 ODD용 공간인데 ODD를 제외하고 HDD가 설치되어있다.
대신 본래 HDD 탑재 위치가 비워져 있다.
사용자가 맘만 먹으면 HDD, SSD 추가 가능.
다만, 이 경우 무게가 100g 정도 증가한다.
즉, 무게가 2kg이 되는 것.
http://www.noteforum.co.kr/news/index.htm?nm=14994
(분해 사진 참고)

- 가격이 싼 편. 100만원 선에서 구입가능. 스펙을 생각하면 에이서급 가성비다.

- 무게와 크기가 문제.

- 해외리뷰.
http://www.techspot.com/review/433-msi-xslim-x460/page2.html

해외 출시 제품에는 ODD가 탑재되어있기때문에 하판을 열었을 때 보이는 공간에 HDD가 설치되어있다.
국내 출시 버전은 사진의 HDD가 빈 자리이다.


(3) MSI X460DX-i5 Fantasia

외형은 기본적으로 MSI X460-i7 Techno와 동일하다.

- MSI X460-i7 Techno와 달리, 쿼드코어 대신 듀얼코어 샌디브릿지가 들어가고 대신 외장그래픽이 들어갔다. (GT540M)
노트포럼의 MSI X460-i7 Techno리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
http://www.noteforum.co.kr/news/index.htm?nm=14994)
원래 두개이던 히트파이프가 외장 그래픽용으로 하나 더 추가되어서 3개다.

- 무게도 크기도 동일하다.

- 위 사진에서 보드에 외장 그래픽용 공간이 준비되어있는 것이 보이는걸로 알 수 있듯이,
두 제품은 동일 플랫폼이기에 공통적으로 같은 구조.
하드베이가 2개인것도 동일.
SSD 추가시 무게가 늘어난다는 문제도 동일하다.

- MSI X460-i7 Techno와 비슷한 실구매가. 가성비도 동일.

- 역시나 무게와 크기가 문제.


(4) SONY VAIO VPC-SB16FK


- 소니의 바이오S 시리즈 제품이다.
소니 제품 중 SB 시리즈는 유일하게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이다.
이것보다 상위제품은 가격이 넘어가기때문에 내가 염두한 조건에 맞지 않는다.
SB20대 제품으로 대체 중이라 단종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 1.7KG 대의 무게.

- 유일한 ODD 탑재 제품.

- 바이오Z에 적용되는 기술들이 일부 접목되어 있다.
온보드 메모리(램슬롯이 아니라 메인보드에 메모리를 바로 집적. 램슬롯은 한개뿐이다.)
등등

- 백라이트 키보드.



- 헥사셀 구조.

- HD6470 외장 그래픽 탑재로 그래도 쓸만한 그래픽성능을 보여준다. (GT520M과 동급이다.)
내장보다는 우월하고, 내가 하려는 온라인 캐주얼 게임에서는 충분한 수준.

하지만 문제가 많다.

- 팜레스트에 미세전류. 이는 접지되지 않은 콘센트를 사용할 때 발생한다.
금속 재질의 팜레스트를 사용하면서 접지 처리가 제대로 안 되었다는 얘기.
보호필름같은걸 붙이면 된다지만, 귀찮은게 사실.

- 그리고 발열과 소음문제.
HD6630을 사용하는 상위제품을 비롯해 6470탑재 하위제품까지 심각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슬림하다보니 쿨링솔루션이 약한데,
거기에 배기구를 뒤쪽으로 배치하는 바람에, LCD를 열면 배기구를 일부 가린다.
열기가 제대로 배출이 안되니 온도는 올라가고 쿨러는 더 맹렬히 돌고 소음은 심해지는 것.
http://www.notebookcheck.net/Review-Sony-Vaio-VPC-SA2Z9E-B-i7-SSD-HD-6630M-Subotebook.58359.0.html





그나마 SB10대에서 SB20대로 오면서 소음은 조금 나아졌다는 얘기가 있다.
내장 모드인 스태미너 모드로 돌릴땐 괜찮다는 말도 있지만, 그렇게 해도 생긴다는 말이 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컨트롤 센터에서 절전모드로 돌린다는데, 이건 사실상 다운클럭해서 쓴다는 얘기이다.
그럴거면 왜 고사양 노트북을 산단 말인가.

바이오S 전 제품은 동일 기판과 구조를 갖고 있어서, 이 문제는 바이오S 전 제품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이다.

- AUO 패널같은 격자 패턴이 보인다는 사람도 있는데, 소니 직영점에서 본 바로는 그런것은 전혀 없었다.
(바로 앞에서도 보는 등 별짓을 다해봤다.)
전시품은 양품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뽑기일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내가 막눈이거나...

- 업그레이드 편의성은 매우 좋은 편.

하판을 열면 램슬롯, HDD 공간이 보인다.

- ODD가 있기때문에 멀티부스트를 사용해서 HDD나 SSD를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호환되는 것은 노트킹의 9mm 제품. (ODD 두께에 따라 12mm, 9mm 제품이 있다.)
한성의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은 두께때문에 안 된다고 한다.
알루미늄 재질이고, 무게는 55g 이다.

- SSD + HDD 동시 탑재가 가능한 덕분에 외장하드를 위한 USB3.0 이 필요없는데, 그것까지 있다.


(5) 삼성 SENS NT900X1B-A54



- 두랄루민 사용 제품으로 유명하다.

- 11.6인치에 무게는 1.06Kg. 압도적인 휴대성이다.

- 실구매가는 140만원대이지만, 128GB SSD가 탑재되어 있어서,
추가적인 SSD 구매가격을 고려하면 예산 범위이다.

다만, 미니 PCI 타입의 SSD를 사용하기때문에 업그레이드는 불가능에 가깝다.
http://www.notegear.com/Content/Content_View.asp?TNum=1218&kind=2&gotopage=4

- 저전력 CPU를 사용해서 클럭이 1.6Ghz에 불과하지만, i5 라서 터보부스트시 2.3Ghz까지 상승한다.
이 정도면 충분한 성능.

- 13.3인치는 두개의 메모리 슬롯을 갖고 있어서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11.6인치는 메인보드에 집적된 것으로 알고있다. 업그레이드 불가.

- 백라이트 키보드.

- USB3.0 지원.

하지만 문제가 많다.

- 무선랜 문제.
엄청나게 말이 많다.
근본적인 원인은 무선랜 환경에 대한 배려가 설계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


위 사진처럼 일반적으로 상판에 금속 재질을 사용하는 노트북에서는
상판의 최상단 일부 구획을 플라스틱으로 처리한다.

노트북은 무선랜용 안테나가 액정 주변에 내장되어 있는데,
금속이라는 재질 특성상 안테나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전파투과가 어렵다.

그래서 전파수신을 위해 최소한의 구획이라도 플라스틱으로 구성해 놓는 것이다.
상판 일부가 플라스틱인 것으로 상판 재질이 금속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이 제품은 그런게 없다. 그냥 통 금속이다.
가공의 어려움때문인지, 디자인을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실패한 시도로 보인다.
(설마 완벽한 가공으로 금속과 플라스틱 간 차이를 느끼지 못할정도의 일체형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식의 반전이 있지는 않겠지?)

싸구려 제품들보다 수신률이 떨어진다는 평이 자자하다.
원래 브로드컴 무선랜카드가 들어있는데, 낮은 수신률로 최대한의 성능을 내기위해 인텔 무선랜카드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반응을 봐서는 큰 효과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 제대로 된 유일한 해결책은 USB타입의 외장 무선랜카드를 사용하는 것뿐.

- 팜레스트 미세전류.
금속재질 팜레스트 채용 제품의 숙명인 것 같다.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고 쓰면 괜찮다고 한다.

- USB, 사운드 출력 단자문제.
유격이 보인다는 얘기도 있고, 너무 좁아서 제대로 꽂기 힘들다는 평도 있다.


(6) 삼성 SENS NT350U2A-A53E



센스 3 시리즈다.
아무래도 9시리즈의 다운그레이드 버전같다.

- 1.35KG, 12.5인치.

- HDD사용 했다는 것 말고는 9시리즈와 큰 차이는 없다.

- 실구매가 90만원대.

여기서부터는 추측이다.
출시된지 얼마 안 되서 사용기도 없고, 자료도 없다.

- 사진을 보아서는, 알루미늄 or 마그네슘 or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같다.

- HDD타입인 것으로 보아 2.5인치 HDD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같은 12.5인치였던 LG의 P200 시리즈에도 2.5인치 HDD가 들어가있다.
SDD로의 업그레이드는 가능할듯?

- 상판의 상태를 봐서는 무선랜 문제는 여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힌지 쪽의 상판 색깔이 다른 것이 행여나 그 부분 재질이 플라스틱이기때문라면 문제가 해결되었을 것이다.



(7) 아수스 U36SD-RX206V




발견한 유일한 리뷰.
http://www.netbooklive.com/asus-u36sd-u36s-review-10068/

- 무게 1.66KG, 13.3인치

- i5 샌디브릿지, 메모리 8GB, GT520M
스펙대비 가볍다.

- 마그네슘 재질에 나노코팅을 했다는데, 스크래치에 무지하게 강하다.
http://www.notegear.com/Content/Content_View.asp?TNum=1183&kind=2&gotopage=1

- 아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하판 열어봤자 보이는건 메모리뿐이다.
HDD 교체하려면 하판 열고, 팜레스트 열어야 된다.
최악의 업그레이드 편의성.
http://cafe.naver.com/asusnf.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0494&
(업그레이드기인데 아마 회원가입해야 볼 수 있을 것이다.)



- 8셀 배터리라고 스펙에는 나오지만, 4셀이 구성품인 것 같다.
8셀을 사은품이라고 주는걸 봐서 말이다.
실제로는 어떨런지...

- USB3.0 탑재.

- GS몰, CJ몰, 현대H몰 등에서 쿠폰신공이 가능해서 실구매가 110만원 후반대이다.

- 사용자가 별로 없어서인지, 단점이 없어서인지, 단점 얘기가 안 보인다.


(8) MSI U270 E350 Genius





- 아수스 1215B와 함께 E350 자카테 탑재 놋북의 쌍두마차.

- 11.6인치 1.39KG. 스펙을 생각하면 그렇게 가벼운건 아니다.

- cpu성능이 매우 떨어진다. 대신 가격이 매우 싸다. 실구매가 40만원 중반대.

- 하판만 열면, HDD, 램슬롯이 다 보인다. 업그레이드 편의성의 최상.

- 하지만 그로 인해 설계자체는 완전 엉망이다.
공간활용 엉망이고, 그 때문에 제품이 쓸데없이 두껍다.
히트파이프에 방열판을 붙일 정도의 공간이 있으면 말 다 한거다.

1215B와 비교되는 부분.
물론 1215B는 공간활용이 적절한 대신에 HDD 업그레이드하려면 팜레스트를 열어야한다.

- USB3.0 지원.

- 자잘한 문제가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감수할 수 있는 부분들이다.
액정 패널, 마감 등등

- 삼성 SSD를 사용하면 안 되고 인텔 SSD써야한다고 AS 기사가 말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사용자 카페보면 삼성 SSD 설치하고 잘 쓰는 사람들 많다.

본인들의 설정 미숙으로 보인다.
AS 기사들 말은 잘 걸러들어야 된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믿지말라는건 아니다. 상식 밖의 얘기에 한한 말이다.)

자신들이 원인을 잘 모르거나, 애초에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은 사용자가 커스텀한 부품 탓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본인이 무지하면서 기사의 바른 말도 거짓말 취급하는건 곤란하다.)
소니 AS 기사의 경우, SSD가 메인보드를 죽여서 고장났다는 희대의 헛소리를 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4. 완결

 - 노트기어나 노트포럼 등 대표적인 노트북 리뷰 사이트들은 사실 이런 단점에 대해 제대로 밝히지를 않고 있는 것 같다. 아니면 몰랐다거나.
특히 미세전류같은 부분은 많은 사용자가 느끼고 있음에도 일언반구 언급이 없다.
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장단점을 알고 싶으면 사용자 커뮤니티나 카페에서 찾는게 백배 낫다.
이번에 정보를 찾으면서 리뷰사이트에서 참고한건 분해 사진정도뿐이다.


- 다나와 최저가와 실구매가는 천지차이이다.
현금가라면 모를까, 카드가는 최소 6만원, 최대 2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거기에 너무 싼건 리퍼제품, 재포장 제품의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일부 제품의 경우, 
대형 쇼핑몰의 쿠폰신공으로 최저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카드가가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최저가에 현혹되지말고, 꼼꼼히 가격을 살펴야한다.

- 리튬이온 배터리는 두께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기때문에,
얇은 제품에는 형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많이 쓴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부피대비 충전량은 리튬이온이 좀 더 높은 것 같다.

- 최종적으로 남은건,
SONY VAIO VPC-SB16FK
아수스 U36SD-RX206V
두 제품이다.

MSI 제품은 휴대성때문에 탈락.
자카테 탑재 제품은 낮은 성능때문에 탈락.
에이서 제품은 뽑기 느낌이 강한데, 무게마저 좀 그렇다.
센스9은 단점이 너무 많다. 휴대성을 위해 그걸 다 포기하는건 좀 아닌 것 같다.
센스3은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아서 제외했다.

내가 정한 조건에 맞춰보면,

- SONY VAIO VPC-SB16FK
장점 : 업그레이드 편의성, SSD + HDD 동시 탑재 가능, 커스텀의 즐거움.
단점 : 소음, 발열 가능성, 팜레스트 미세전류 가능성.

- 아수스 U36SD-RX206V
장점 :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 특별한 단점이 없음.
단점 : 업그레이드하기가 매우 불편.

한번 사면 몇년은 쓸 것이기때문에 고민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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