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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샌디브릿지 SandyBridge

컴퓨터 업그레이드 E5400 -> i5-2500K

by gamma0burst 201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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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을 들인 과감한 업그레이드를 단행.
하이엔드 cpu 쓰는건 Q9550 써본 이후로 3년만이네요.

업그레이드 물망에 오른 cpu가 다음 3개.
1. 샌디브릿지 i5-2500K
2. 조스마 960T
3. 샌디브릿지 i3-2100

장점
1. 오버클럭이 자유로워서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본다든지, 갖고 놀기 좋음.
2. 값이 싼 쿼드코어. 6코어 투반으로 변신 가능. 물리 6코어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
3. 값싸게 샌디브릿지를 맛 볼수 있음.

단점
1. 비싸다. 그런데 이것말곤 단점이 없다.
2. 코어당 성능이 샌디에 비해 20~30% 떨어짐. 6코어 투반으로 변신된다는 보장이 없음. 높은 소비전력.
I/O 성능때문에 사우스브릿지에 민감한데, SB950 보드가 생각만큼 싸지 않다.
3. 제아무리 좋아도 듀얼코어는 듀얼코어일뿐.

결국 결론은 1번.


Q9550 이 40만원이었는데, i5-2500K 가 24만원이라니.
세상이 점점 좋아지는게 확실한듯.

항가항가.
나도 드디어 하이엔드 유저.

삼성 DDR3 PC3-12800 2GB x2

30nm 제품이 왔습니다.
40nm 인지, 30nm 인지는 제품 시리얼넘버로 확인. 맨뒤가 DH0

세상 좋아져서 이제 2GB 메모리도 단면.
물론 좋아졌다는건 메모리 제조사의 입장.

그건 그렇고 램값 무지 싸네요.
기가당 만원은 깨진지 이미 오래.

애즈락 Z68 Extreme3 Gen3

요즘 잘 나가는 연구소 보드입니다.
바이오스 지원도 꾸준히 해줘서 구형보드를 끝까지 울궈먹을 수 있는게 연구소보드의 장점.

Z68 보드를 고른건 I/O 성능에 민감하기때문.
저가형 사우스브릿지에 몇번 데이니까 무조건 좋은걸 찾을 수 밖에 없더군요.
당장 실사용에서 문제가 일어나니까요.

이전 시스템.
넌 이제 안녕이다.

cpu 장착.
1155 소켓은 구조상 설치하면 cpu 히트스프레더에 흔적이 남습니다.

그리고 애즈락 보드 장점이 775 소켓용 쿨러도 설치할 수 있게 배려했다는 점.
775 소켓용 홀이 1155 소켓용 홀 옆에 있지요.

지금 쓰는 쿨러도 기본 포함된 팬이 시끄러워서 다른 팬으로 바꾼건데,
기본 쿨러쓰는건 무리지요. 나중에 오버클럭하기도 할거고...

최대한 예산 줄이려고 램도 4GB 만 샀던 판에 쿨러를 또 사는건 나름 부담이면 부담인데,
이렇게 기존 쿨러를 쓸 수 있게해주면 고맙죠.

보드만 바꾸는거라 금방 끝납니다.
선정리는 대충대충.

근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보드는 IDE 포트를 지원하지 않네요.
덕분에 odd를 못 씁니다.

드라이버 설치하려다가 이걸 알아서, usb메모리로 해결하고 넘어갔네요.
어차피 odd 쓸 일도 별로 없으니, 필요해지면 그 때 sata 지원 odd를 사든가 해야할듯.


오버클럭 테스트나, 내장그래픽, cpu 성능에 메모리 대역폭이 끼치는 영향 같은걸 테스트해보고 싶은데,
이게 귀찮아서 언제 해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결과는 검색해봐서 대충 다 알고 있거든요.

AMD만 그런게 아니라 인텔도 메모리 대역폭이 부족하면 내장그래픽 성능이 떨어집니다.
신뢰도는 애매하지만, 찾아본 자료에서,
1333 듀얼채널보다 1600 듀얼채널에서 5~6% 정도 성능이 더 높게 나오고,

1600 듀얼채널보다 1866 듀얼채널에서 3~5% 정도 성능이 더 나오고,
싱글채널은 듀얼채널보다 25% 정도 떨어진다더군요.


대충 써본 소감은...
그냥 좋아요.

이제 스마트폰, 태블릿 정보본다고 탭 30개씩 열여도 안 버벅거리고.
(로딩이야 여전히 있지만 훨씬 짧아졌고...)
프로그램들도 실행속도가 훨씬 빨라졌고.

메인보드 바이오스에서 팬 컨트롤 옵션도 좋아서, 기존 쿨링팬 재활용했는데도 무지 조용하네요.

체감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SSD가 최고의 선택이겠지만,
다시 윈도우 셋팅하기 귀찮아서 그렇게 빠른 시일내에 바꾸지는 않을 것 같네요.
SSD값이 폭락한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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