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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외 IT제품/노트북 Laptop

삼성 센스 NT350U2A-A53E 리뷰 (5) 무선랜 및 기타 성능

by gamma0burst 2011. 10. 2.

리뷰 마지막 편입니다.
말많고 탈많은 무선랜 성능을 중심으로 진행하겠습니다.


- 디스플레이 성능

개인이 느끼는 부분이 크기때문에 제가 느낀 정도로만 밝히면,
보급형 TN패널 모니터보다 시야각이 안 좋습니다.
거기에 인텔 내장그래픽 탓에 색감마저 칙칙합니다.
드라이버에서 컬러 설정을 바꾸면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지만 한계가 분명합니다.

삼성 울트라씬 중에서 하위라인업에 속하는 제품인만큼,
자잘한 부품의 부실함은 어느 정도 고려해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그냥 쓸만.


- 배터리 성능

삼성이 제공하는 컨트롤 프로그램에는 모드가 3가지 입니다.

고성능, 절전, 최적모드
소비전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점만 보면,

고성능 : 화면 밝기 최대, cpu 최대클럭 1.6GHz
절전 : 화면 밝기 최소, cpu 최대클럭 800Mhz
최적모드 : 고성능과 절전의 중간. 단, 어댑터없이 배터리만으로 동작할 때는 절전모드로 동작.

체계적으로 테스트를 해보지 않아서 일상적으로 사용한 경우를 말하면,
80% 충전 상태에서 10%로 떨어지는데 5시간 30분정도 갔습니다.
최적모드에서 인터넷, 카트 1시간 정도 했네요.
100% 충전에 절전모드로 하면 7~8시간은 갈 것 같네요.
(절전모드라는 것부터가 게임같은 무거운 작업은 안 한다는 얘기.)


- 소음
고성능 모드에서 소음이 약간 있고, 그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고성능 모드에서의 소음도 새벽시간이나 도서관같은데서나 들리지 일상 생활 속에서는 느껴지지가 않고요.


- 무선랜 성능

먼저 밝힐 부분이 이 제품은 안테나가 상판 가장자리에 있는게 아니라 팜레스트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상판의 소재가 전파 수신률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어차피 대부분 플라스틱 소재라서 상관이 없지만,
안테나 구조가 다른 제조사의 제품과 다르다는 점때문에, 센스9 같은 경우에는 무선랜 문제의 원인이 제품에 있다고 단정하기 힘들게되었습니다. (팜레스트도 금속이여서 쉽게 오명을 벗기는 힘들어보입니다만...)



NT350U2A-A53E의 무선랜 성능은 센스9부터 내려오는 지지리 까이는 부분입니다.
다나와 의견란에는 스마트폰보다 못 하다는 혹평까지 있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틀린 말로, 셋팅이 부실했기때문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1x1 의 싱글밴드 지원이라는 허접한 랜카드가 들어간다는 점이,
제품의 근본적인 문제라는 설에 설득력을 부여했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성능이 왜 이모양 이꼴인지 랜카드 탓만하다가 셋팅 후에 깜짝 놀랐습니다. -_-ㅋ

먼저 셋팅 전의 각종 벤치결과를 보지요.
상태는 윈도우7 32비트로 재설치한 상태입니다. 초기 윈도우 셋팅을 다 밀어버리고 일일히 셋팅한거지요.
인텔에서 제공하는 무선랜카드 드라이버만 설치된 상태입니다.

 

 

30Kbps ~ 13Mbps 사이에서 속도가 널뜁니다. (무슨 64k 모뎀시절도 아니고 ㅡㅡ;;)
Mbps 단위로 나오는건 그나마 드물고 보통 몇백Kbps 수준이었습니다.

이전에 분해하다가 안테나 선이 떨어졌나해서, 다시 분해해보기도 하고 별 짓을 다 했습니다.
(그 덕에 안테나 구조 파악;;)
하도 건드린 부분이 많아서 이제 무상 A/S는 못 받게 생겼습니다.
열어보면 이거 몇번씩 분해했구나하는걸 알아챌 정도로 내부에 흔적들이... -_-;;

하드웨어적으로는 문제가 없어서 결국 랜카드의 문제인가하고 다른 랜카드를 구입할 생각을 하다가,
상위 제품과 이 제품의 드라이버가 같은걸 보고 다시 설치해봤습니다.

Intel® PROSet/Wireless Software and drivers
http://downloadcenter.intel.com/Detail_Desc.aspx?agr=Y&DwnldID=20432&lang=kor&OSVersion=Windows%207%2C%2032%EB%B9%84%ED%8A%B8*&DownloadType=%EC%86%8C%ED%94%84%ED%8A%B8%EC%9B%A8%EC%96%B4%20%EC%9D%91%EC%9A%A9%20%ED%94%84%EB%A1%9C%EA%B7%B8%EB%9E%A8%20
(링크는 윈도우7 32비트용 드라이버이니 다른 버전은 다시 검색해야합니다.)


위의 Ds32 는 드라이버만 포함된 버전이고, s32 는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버전입니다.
(그래서 용량 차이가 크지요.)
이 무선랜 셋팅의 핵심은 소프트웨어입니다.
아래쪽의 s32 를 받아야합니다.


설치 중에 사용자 정의를 선택해서 설치할 요소를 직접 고르면 되는데,

- 맨 위의 드라이버는 당연히 설치.
- 중간의 My WiFi 는 본 제품의 랜카드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빼도 상관없습니다.
- 맨 밑의 PROSet/무선 WiFi 연결 유틸리티
우리에게 필요한게 이겁니다.


설치가 끝나고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이런 창이 뜹니다.
윈도우에서 기본 제공되는 무선 인터넷 연결프로그램 대신 이걸 써야합니다.

물론 삼성에서 제공하는 기본 셋팅에서는 심각한 인터넷 속도 저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것과 직접 셋팅한 것 사이에도 속도와 핑 차이 분명히 존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셋팅하는게 확실할듯 합니다.
물론 개인의 무선 환경과 셋팅 차이로 인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 불만이 없다면 그냥 쓰는게 낫습니다.

셋팅이 끝났으면 바뀐 성능을 보겠습니다.
비교군으로 스마트폰에서 측정한 결과도 같이 올립니다.
(진짜 스마트폰보다 느린가 한번 보자고...)
둘 다 벤치비에서 속도 측정했습니다.
두 제품간의 신호간섭이 있을까봐, 한 쪽을 테스트할 때는 다른 쪽의 와이파이는 껐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왼쪽이 스마트폰, 오른쪽이 노트북 결과입니다.
스마트폰은 캡쳐가 귀찮아서 그냥 사진을 찍어버렸네요. -_-;;

 

중간에 벽이 있고, 공유기까지의 직선거리는 8m정도. 동선으로 치면 10m 정도 됩니다.

스마트폰
다운로드 : 1.69 MB/s
업로드 : 1.14 MB/s
지연시간 : 8.56 ms

노트북
다운로드 : 1.92 MB/s
업로드 : 1.39 MB/s
지연시간 : 5.70 ms
 

중간에 차폐물없이 공유기까지 직선거리로 7m정도.

스마트폰
다운로드 : 1.85 MB/s
업로드 : 1.65 MB/s
지연시간 : 8.20 ms

노트북
다운로드 : 3.56 MB/s
업로드 : 2.63 MB/s
지연시간 : 8.01 ms
 

공유기 바로 앞.

스마트폰
다운로드 : 1.90 MB/s
업로드 : 1.60 MB/s
지연시간 : 8.49 ms

노트북
다운로드 : 3.34 MB/s
업로드 : 4.88 MB/s
지연시간 : 7.15 ms

이 정도면 충분히 속도가 나오는거지요.
이 이상은 랜카드를 바꾸지 않는한 힘들어보입니다.
체감적으로는 카트라이더에서 핑때문에 플레이가 불가능했던 문제가 완벽하게 사라졌습니다.
핑 문제는 삼성에서 제공하던 초기 셋팅에서도 존재하던 문제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알게된건데, 컨트롤 프로그램에서 블루투스를 끄면 오히려 와이파이 속도가 떨어집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블루투스에 할당된 대역이 아예 꺼져버리면서 쓰지를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할 뿐입니다.

-추가
추가적으로 테스트해보니 블루투스를 끄니까 속도가 거의 반토막납니다.
안테나가 둘인데 아무래도 하나를 통채로 블루투스에 할당한듯하고, 그걸 꺼버리니 속도가 반이되는게 아닌가라는 가설을 세워봅니다.
-


-
다시 한번 정리하면,
이 제품은 드라이버와 프로그램 설치로 최적의 무선랜 성능을 뽑아낼 수 있으며,
그 성능은 각종 작업에 결코 부족함이 없다는겁니다.

p.s 허접한 리뷰였는데, 제가 놓쳤거나 궁금한거 있으면 리플로 질문해주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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