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텐서G4 추정 긱벤치5 결과. (Tensor G4)

 

 

 

- 텐서G4로 추정되는 제품의 긱벤치5 결과.

(https://browser.geekbench.com/v5/cpu/22211181)

 

 

- 시스템 정보

 

가버너가 sched_pixel이어서 일반적으로 픽셀폰, 넓게 봐도 픽셀계열 제품으로 보는게 타당함. 

그러니 거기에 들어간 칩, 텐서에 대한 내용일거라고 보는게 현재로는 타당함.

 

코드네임 Tokay는 일반적으로 도마뱀붙이로 해석하는듯한데 이게 개발제품 코드네임인지 픽셀의 정식 코드네임인지는 지켜볼 부분.

구글에서 SoC의 코드네임이 시스템 정보에서 직접 드러난적은 없으니 이걸 텐서G4의 코드네임으로 보기는 어려움.

 

variant 0 part 3458 revision 1 = Cortex-X4 r0p1

현재 Cortex-X4를 쓰는 모든 칩이 r0p1 임.

 

CPU는 아마도?

Cortex-X4 x1 3.1GHz + Cortex-A720? x3 2.6GHz + Cortex-A520? x4 1.95GHz

 

GPU Mali-G715

 

점수는 사양 대비 낮은데 초기 결과이기도 하고 현 시점에 크게 의미를 두기 어려워서 이번에 다루지는 않겠음.

 

 

 

- CPU 구성/클럭

 

관련된 제품과 CPU 클럭을 비교해보면

텐서G3 대비 : 빅코어 +7% / 미들코어 +10% / 리틀코어 +15%

엑시노스2400 대비 : 빅코어 -4% / 미들코어 동일 / 리틀코어 동일

 

결론만 말하면 이 제품의 CPU 구성과 클럭은 엑시노스2400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음.

코어 구성은 엑시노스2400의 구성에서 고클럭 미들코어 클러스터를 제외한 것과 일치하고, 클럭도 일치함.

빅코어 클럭이 다르다 할 수 있는데 루머에서 알려진 엑시노스2400 빅코어 초기 클럭이 3.1GHz였음.

(이번 시스템 정보가 역으로 엑시노스2400 루머를 검증한다고 볼 수도 있음.)

 

아키텍처는 다르지만 텐서G3에서 클럭이 10% 정도 상승한 것, 아키텍처가 같을 것으로 추측되는 엑시노스2400과 같은 클럭인 것으로 보아 공정은 (엑시노스2400과 같은) SF4P로 추측됨.

다만 엑시노스2400에 비해 미들코어가 줄어서 전력 여유분이 있을텐데 그걸 클럭 상승으로 돌리지 않은게 의문임.

이건 향후 최적화 과정에서 클럭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니 지켜볼 부분임. (클럭을 낮추는 방향이었지만 텐서G3가 그랬듯이...)

 

 

- GPU

이전 텐서G4 예상에서 Mali-G720으로 바뀔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결국 G715로 굳어지는 모양새임.

(구글 텐서G3 CPU 성능 이슈 분석. (Tensor G3, S5P9865))

이 정도까지 정보가 노출될 단계라면 클럭 조정 정도가 가능하지 아키텍처를 갈아엎는건 불가능함.

 

텐서G3와 같은 아키텍처에서 성능향상을 취하려면 클럭상승, MP수 증가 밖에 방법이 없는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미들코어를 (텐서G3처럼) 4개나 (엑시노스2400처럼) 5개로 하지 않은게 GPU 코어 증가를 위한 면적확보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음.

다른 제품 사례를 보면 Cortex-A715 1코어와 Mali-G715 MP1 면적이 거의 같아서, 칩 사이즈를 텐서G3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MP1 늘릴 여유가 있다고 볼 수 있음.

그런데 텐서G3가 G715 MP8로 제조됐지만 MP1을 컷해서 MP7로 내놓았다는 루머가 있었음.

그렇다면 기존 상태가 MP8이고 여기에 MP1을 추가할 여유가 생긴게 돼서 최대 MP9 구성이 가능할 수도 있음.

 

 

- 급조품?

이전 포스팅을 통해서 텐서 설계에서 삼성의 비중이 많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는데

(구글 텐서(Google Tensor) 설계 주체 검증.)

이번 제품의 CPU 구성, 클럭은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엑시노스2400의 영향이 크게 느껴짐.

GPU도 G720으로 넘어갈 수 있음에도 G715를 재탕했음.

(같은 얘기를 반복하는 것 같지만)

완전 자체 설계, TSMC로의 파운드리 변경 시도가 실패하면서 나온 급조품이라는 의혹을 피하기 어려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