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몰레드 전력 효율. (Samsung Amoled power efficiency) (source : Anandtech)

 

아난드텍 출처 삼성 아몰레드 전력 효율 분석입니다.

(링크 : http://www.anandtech.com/show/9394/analysing-amoled-power-efficiency)

완전 그대로 옮긴건 아니고 이것저것 추가 설명을 붙였습니다.

외국어 컨텐츠가 늘 그렇듯이 입맛에 맞게 곡해되기 십상이니까요.

 

디스플레이 전력이 아니라 디바이스 전력입니다.

(제품 전체 전력이기때문에 이것만보고 디스플레이가 혼자 1.8W씩 먹는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아래 자료를 봐도 아몰레드 기준 디스플레이가 꺼진 것과 같은 상태인 Black에서도 전력이 300mW를 넘습니다.

디바이스 전체 전력이어야 나올 수 있는 수치입니다.

 

APL은 Average Picture Level의 약자로,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에 대한 화면 각 부분의 밝기의 평균.

여기서 밝기라는건 절대치가 아니라 단위면적당 밝기(휘도, nit)로 이해해야할듯 합니다.

뭔가 복잡한거 같은데 그냥 최대 밝기 대비 몇% 수준인가.정도로 이해하면 될듯.

 

최대 휘도가 낮게 나왔는데 수동 조절이라서 그런듯 합니다.

갤럭시S6을 예로 들면 아난드텍 리뷰에서 최대 600 nits 수준으로 나옵니다.

(링크 : http://www.anandtech.com/show/9333/the-microsoft-lumia-640-review/3)

 

같은 휘도에서 Blue가 가장 소비전력이 높은걸 알 수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사양 변화를 추가했습니다.)

최근 제품으로 올수록 전력 효율이 개선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FHD에서 WQHD로 해상도가 증가하면서 소비전력 증가하는 것도 확인.

 

 

동일 휘도에서 전력효율을 비교한 표입니다.

단위가 cd/cm2 으로 나와있는데 잘못된거겠지요.

위의 그래프에서 cd/m2으로 나왔고 휘도의 단위도 nit = cd/m2 입니다.

 

링크의 본문에 있던 LCD 자료까지 포함해서 다시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오른쪽의 두 칸입니다.

200nits에서의 디스플레이 소비전력, 단위휘도당 소비전력.

 

200nits에서의 디스플레이 소비전력 = (200nits에서 디바이스 전체 소비전력) - (디바이스 최소 소비전력)

디바이스 최소 소비전력이라는건 아마도 화면이 Black일 때 측정한거겠지요.

 

단위휘도당 소비전력 : 200nits에서의 소비전력을 5.1인치 값으로 정규화하고 이걸 200nits 나눈 값. 낮을수록 동일 휘도를 내는데 적은 전력을 쓰는 것이기때문에 낮을수록 좋습니다.

 

WQHD 기준으로보면 갤럭시S6 아몰레드는 전력효율이 37% 개선됐습니다.

초기 FHD보다도 효율이 높습니다.

 

LCD와 비교하면 25% 떨어집니다.

LCD 해상도가 FHD이기때문이기도 한데, 갤럭시S5 -> S5 LTE-A 에서 나타나는 차이를 똑같이 반영한다해도 1.88 이 나옵니다.

여전히 아몰레드가 15% 정도 떨어집니다.

 

FHD->WQHD에서의 전력효율 감소치를 비교하면 LCD가 아몰레드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WQHD에서 전력효율이 비슷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난드텍에서 디스플레이 전력을 측정하기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아서 WQHD LCD 전력 자료가 없는데, 이후에 추가된다면 비교가 가능해질겁니다.

 

어쨌든 현재로는 LCD보다 전력효율이 불리하다고 보고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여전히 아몰레드에 백색에서의 전력 효율 한계가 존재하고 있고, 대다수의 컨텐츠가 백색 친화적이기때문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