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 XFast USB 는 애즈락에서 제공하는 USB 가속 프로그램입니다.
무료로 배포되는 프로그램이지만 ASRock 보드가 아니면 설치가 안 됩니다.
애즈락 측에서는 36%~185% 의 성능향상이 있다고 합니다.
(185% 향상이면 거의 3배 성능이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테스트 조건을 보면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얼마나 성능이 향상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사용된 제품은 이것.
- ADATA S102 PRO 8GB
용량 : 8GB
실용량 : 7.45GB
크기 : 가로 61.8mm x 세로 18.7mm x 높이 10.7mm
무게 : 13g
속도 : 쓰기 12MB/s, 읽기 80MB/s
(ADATA S102 PRO 8GB 간단 사용기.)
실행하고 장치를 인식하면 Normal, Turbo 로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택된 모드는 저장되어서 이후에 해당 장치를 연결하면 자동적으로 그 모드로 설정됩니다.
- USB3.0 (컨트롤러 : ASMedia ASM1042)
(이하 이미지들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좌 : Normal, 우 : Turbo)
전반적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좌 : Normal, 우 : Turbo)
최대 속도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파일크기 단위 32KB 이하에서의 속도 향상이 눈에 띕니다.
(1KB에서는 읽기 4.4배, 쓰기 2.4배로 증가.)
1KB 부터 쓰기 속도는 최대 수준이고, 읽기 속도도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USB3.0 의 대역폭이 원체커서 대역폭보다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낮습니다.
최대 성능에서는 크게 이득을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파일 단위가 작을 때, 속도 향상이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파일을 처리할 때, 이득을 볼 수 있다는겁니다.
- USB2.0 (컨트롤러 : 인텔 Z68)
Normal
Turbo
읽기 속도가 증가했습니다.
33.3 MB/s -> 41.2 MB/s 이니 약 24% 증가.
그래프 모양이 톱니처럼 나오는건 왜 인지...
(좌 : Normal, 우 : Turbo)
역시나 읽기 속도가 23% 정도 증가했습니다.
(좌 : Normal, 우 : Turbo)
마찬가지로 최대 읽기 속도는 약 26% 증가.
최대 쓰기 속도는 약 8% 증가.
USB3.0 의 경우와 비슷하게, 파일크기 단위 32KB 이하에서의 속도 향상이 눈에 띕니다.
(1KB에서는 읽기 12배, 쓰기 5.4배로 증가.)
1KB 부터 쓰기 속도는 최대 수준이고, 읽기 속도도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인터페이스 대역폭보다 장치의 속도가 더 빠른 USB2.0 에서는 그 효과가 더욱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파일 단위가 작을 때는 물론이고, 최대 속도도 증가했습니다.
- 결론
USB3.0 보다 USB2.0 에서 효과가 크게 나타남.
USB3.0 이라고 해도 쓴다고 손해보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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