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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ARM Holdings27

ARM big.LITTLE Processing의 목적과 유용성에 대하여. 지난 번에 빅리틀에 대해 한 번 다뤘습니다. (ARM big.LITTLE Processing (빅리틀)) 하지만 최근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을 보면 빅리틀의 유용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포스팅이 빅리틀의 동작 방식에 촛점이 맞췄고, 왜 빅리틀이라는 기술이 나왔으며 왜 빅리틀이 유용한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기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마치 내 글이 대단한 영향력이라도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좀 그렇지만...) 엑시노스5 옥타의 소비전력에 대한 논란도 그런 측면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빅리틀의 목적과 유용성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이 글은 2012년 7월 16~19일 간 그리스에서 열린 12회 SAMOS 에서 The h.. 2013. 2. 23.
ARM big.LITTLE Processing (빅리틀) http://pc.watch.impress.co.jp/docs/column/kaigai/20121205_577351.html big.LITTLE(이하 빅리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성능 코어와 저전력 코어의 이종결합인 빅리틀은, 부하가 높은 작업은 빅코어로 빠르게 처리하고, 부하가 낮을 때는 리틀코어로 전력 소비를 억제하는 컨셉입니다. 최초는 Cortex-A15, Cortex-A7 의 결합이고, 다음 세대는 Cortex-A57, Cortex-A53 의 결합입니다. 구현 방식이 크게 3가지입니다. (1) Cluster Migration 클러스터 단위로 전환하는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뭔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지요. 특정 DVFS포인트 기점으로 빅코어와 리틀코어 간에 스위칭이 일어나는데, 그 단위가.. 2012. 12. 15.
모바일 AP 둘러보기. (6) 국내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AP들. 스마트폰, 태블릿에 들아가는 AP 그러면 보통 퀄컴, 삼성, 엔비디아, TI 정도가 알려져있지만, 그 외에도 다수의 업체들이 AP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AP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Marvell Marvell 은 별로 알려져있지도 않고, 그나마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SSD, HDD 컨트롤러 제조사정도로 알려져있습니다만, 사실 AP 설계 역사는 짧지않은 편입니다. 인텔은 Xscale 이라는 ARM기반 프로세서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2006년 커뮤니케이션 및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사업부를 6억달러에 마벨에 매각합니다. 초기에는 Xscale 이란 이름대신 PXA 라는 이름을 사용하고(하지만 동일한 ARMv5/Xscale 기반) , 이후로는 Marvell Sheeva 라는 자체 .. 2012. 8. 10.
모바일 AP 둘러보기. (5) ARM11 Cortex-A5 기반인줄 알았던 AP가 ARM11 기반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추가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제가 잘 모르기때문에 아는 범위에서 작성했습니다. (1) 기起 : ARM11 ARM11 은 ARMv6 명령어 기반의 아키택처로 ARM9 의 뒤를 잇고, Cortex-A5 로 이어집니다. ARM11 코어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ARM1136, 1156, 1176, 11MP 이 중 가장 많이 나온 것이 ARM1176JZ(F)-S (= ARM1136EJ(F)-S) 입니다. 명령어 처리능력은 1.25 DMIPS/MHz 입니다. (정수연산) 부동소수점 연산성능은 동클럭의 Cortex-A8 대비 85% 정도 입니다. Cortex-A8 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게 의문입니다만, 부동소수점 연산의 비중.. 2012. 5. 9.
모바일 AP 둘러보기. (4) Cortex-A5 (1) 기起 : Cortex-A5 Cortex-A5 는 Cortex-A9 처럼 Cortex-A8 를 잇는 아키텍처로 보아야합니다. Cortex-A9 가 고성능을 위해 업그레이드되었다면, Cortex-A5 는 저전력을 위해 다운그레이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ARM11 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해야겠지만, 포지션상 그렇다는거지요.) 그렇기때문에 멀티코어 지원, 부동소수점유닛 등 Cortex-A9 의 스펙을 따르는 한편, In-Order (순차실행) 같이 Cortex-A8 과 동일한 부분도 있고, L1 캐시가 반으로 줄고, 파이프라인이 축소되는 등 Cortex-A8 보다 떨어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명령어처리능력(정수연산)은 1.57 Dmips/MHz 로 2.0 Dmips/MHz 인 Cort.. 2012. 1. 27.
모바일 AP 둘러보기. (3) Cortex-A9 (1) 기起 : Cortex-A9 Cortex-A9 는 Cortex-A8 에서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In-Order (순차실행)에서 Out-of-Order (비순차실행)으로 바뀐 것입니다. 무겁고 느린 명령어를 처리하게되면 병목으로 인해 체감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순차실행에 비해, 비순차실행은 실제 성능향상치보다 체감성능향상을 더 크게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멀티코어 지원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명령어처리능력(정수연산)은 2.5 Dmips/MHz 로 Cortex-A8 에 비해 25% 증가했으며, 부동소수점연산 유닛도 대폭 강화되어, 성능이 Cortex-A8 에 비해 3배 수준으로 증가합니다. 비로소 모든 면에서 스냅드래곤을 넘어서는 성능을 갖춘겁니다. (좀 오래걸렸지요?) (.. 2012. 1. 26.
모바일 AP 둘러보기. (2) Cortex-A8 (1) 기起 : Cortex-A8 ARM의 Cortex-A8 을 이전의 ARM11 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명령어처리능력(정수연산)은 1.2 Dmips/MHz 에서 2.0 Dmips/Mhz 로 70% 가까이 상승하였고, 부동소수점연산 성능은 동클럭에서 2배로 증가했습니다. 비록 부동소수점연산 성능은 스냅드래곤에 크게 뒤졌지만, 연산의 80~90% 가 대부분이 정수연산인 상황에서 그런건 경쟁에 문제가 되지 못 했습니다. Cortex-A8 기반의 제품을 생산하는 곳은 Ti, 삼성, Rockchip, Marvell, ZiiLAB 등이 있고, 이 중에 메이저는 Ti 와 삼성이였지만, 단연 부각을 나타낸 곳은 삼성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삼성의 허밍버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삼성의 허밍.. 201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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