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Adreno430 벤치마크 분석. (Snapdragon810, MSM8994)

 

- Adreno 430 벤치마크 결과 분석

스냅드래곤810(MSM8994) MDP/T의 벤치마크 결과가 아난드텍에 올라오기도 했고, GFX벤치 사이트에 결과가 올라온지도 시간이 꽤 지났기때문에 이제 초기벤치 결과 단계는 지난 것으로 보입니다.

 

 

- GFX벤치

 

(링크 : http://gfxbench.com/device.jsp?benchmark=gfx30&os=Android&api=gl&D=LG%20Z2%20%28F510%2C%20H959%29)

(링크 : http://gfxbench.com/device.jsp?benchmark=gfx30&os=Android&api=gl&D=LG%20G%20Flex%202%20%28H955%29)

작아서 잘 안 보이는데 최대 결과만 모으면 이렇습니다.

맨해튼 오프스크린 : 22.4 fps

티렉스 오프스크린 : 49.8 fps

ALU 오프스크린 : 249.2 fps

텍셀 필레이트 : 8697 MTex/s

 

 

 

(링크 : http://www.anandtech.com/show/8933/snapdragon-810-performance-preview/6)

아난드텍 리뷰 결과르 모으면 이렇습니다. 

맨해튼 오프스크린 : 23.5 fps

티렉스 오프스크린 : 47.2 fps

ALU 오프스크린 : 232.0 fps

텍셀 필레이트 : 8629 MTex/s

 

종합하면,

맨해튼 오프스크린 : 23.5 fps

티렉스 오프스크린 : 49.8 fps

ALU 오프스크린 : 249.2 fps

텍셀 필레이트 : 8697 MTex/s

 

분석 과정은 이전 초기 벤치 분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링크 : 퀄컴 Adreno430 초기 벤치마크 분석. (Qualcomm Adreno430))

	Manhattan off	T-Rex off	ALU off	Texel fillrate off
A430	23.5 fps	49.8 fps	249.2 fps	8697 MTex/s
A420 600MHz	19.5 fps	43.8 fps	165.7 fps	9618 MTex/s
Ratio	+20%	+14%	+50%	-10%

 

 

 

 

 

1. 텍셀 필레이트

8697 MTex/s 면 산술적으로 544MHz, 16Tex/cycle 입니다.

원래 600MHz인데 결과가 낮게 나왔다고 보는게 타당할듯 합니다.

-> 텍셀 필레이트 기준 클럭은 600MHz

 

2. 맨해튼

A420 대비 +20% 상승입니다.

퀄컴은 A420 대비 +30% 향상이라고 했는데 좀 부족한 수준입니다.

퀄컴의 얘기대로였다면 원래 성능은 25~29 fps 였을겁니다. (600~700MHz)

 

3. 티렉스

A420 대비 +14% 상승입니다.

A420 대비 +30% 향상이 클럭당성능 기준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A430의 원래 성능은 57 fps 였을겁니다. (600MHz)

그에 비하면 15% 가까이 떨어지는 결과입니다.

 

4. ALU

A420 대비 +50% 상승입니다.

ALU 성능은 코어 수, 클럭, 연산성능과 관계된 부분이기때문에 단순히 보면 ALU숫자 x 클럭 이 A420의 1.5배라는게 됩니다.

 

Adreno는 4(+1) VLIW 구조이고, MP4 구성을 취하고 있기때문에 ALU가 늘어난다면 16개 단위로 늘어날겁니다.

연산성능이 1.5배가 되려면 아래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144ALU - 800MHz

160ALU - 720MHz

176ALU - 655MHz

192ALU - 600MHz

192ALU 이상은 클럭이 기존보다 낮아지기때문에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텍셀 필레이트 기준 클럭으로 생각하면 192ALU 입니다.

쉽게말해 ALU수를 1.5배로 올린겁니다.

그렇게 급작스럽게 올리지 않았을거라는 보수적인 추정을 하면 160ALU-720MHz 입니다.

 

전례를 보면 A320 -> A330에서 1.5배로 늘었습니다.

같은 28nm 공정인데도 말이지요.

그렇다면 20nm 공정으로 넘어간 이번에 ALU수가 1.5배로 늘어나는건 그렇게 무리한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텍셀필레이트 결과를 통한 추정 클럭, 각종 사이트가 리뷰에서 밝히는 사양이 600MHz 라는 것도 192ALU쪽으로 기울게 하는 부분입니다.

-> 192 ALU, 600MHz로 추정.

 

 

- 3DMark

(링크 : http://www.anandtech.com/show/8933/snapdragon-810-performance-preview/6)

CPU 성능에 해당하는 피직스 결과부터 보겠습니다.

스냅805에 해당하는 MDP, 넥서스6과 차이가 심합니다. (-33%)

같은 Cortex-A57/53 빅리틀은 엑시노스5433과도 차이가 상당하고요. (-36%)

 

아이패드 에어2, A8X의 사례나, 같은 AP를 사용한 제품들의 피직스 점수가 비슷한 점을 볼 때,

(링크 : 애플 A8X 다이(Die) 공개, GPU 클럭 추정.)

3DMark 피직스에서 CPU는 1코어만 사용하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Cortex-A57인 스냅810과 엑시노스5433의 점수 차이는 쓰로틀링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한 수준입니다.

엑시노스5433 A57 클럭이 1.9GHz이고, 피직스 점수 차이를 단순 반영하면 3DMark에서 스냅810은 1.2GHz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스냅810 MDP만 특이하게 빅코어 대신 리틀코어 다수가 돌아가는 설정일수도 있습니다.

저 점수만으로 쓰로틀링을 단정하기는 힘들다는거지요.

 

 

(링크 : http://www.tomshardware.com/reviews/snapdragon-810-benchmarks,4053-5.html)

탐스하드웨어 리뷰를 보면,

그래픽 점수를 보면 스냅805 대비 1.36배입니다.

GFX벤치 ALU 결과로 봐서 3DMark 그래픽 점수도 스냅805 대비 1.5배 수준이 나와야 합니다.

1.5배가 나와야하는데 10%정도 낮게 나온겁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CPU 성능 부족에 의한 병목이라고 했을겁니다.

A8X처럼 CPU 성능 부족에 의한 병목이 의심되는 사례가 있기때문입니다.

(링크 : 애플 A8X 다이(Die) 공개, GPU 클럭 추정.)

 

하지만 그 정도가 10%에 불과한 점, 스냅810 이라는 점 때문에 쓰로틀링을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GFX벤치 결과를 보면 사양대비,

텍셀 필레이트에 600MHz -> 544MHz로 -10%

맨해튼은 -7%

티렉스는 -13% 입니다.

그리고 3DMark는 -10% 입니다.

비율이 다 비슷하지요.

공통적으로 원인이 쓰로틀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GPU 결과가 이러니 앞의 피직스 점수도 쓰로틀링의 결과로 생각하게 됩니다.

 

 

- 정리

Adreno430

1. 추정 사양

192ALU-16TMU-8ROP

600MHz

텍셀 : 9.6 GTex/s

픽셀 : 4.8 GPix/s

FP32 연산성능 : 259.2 GFLOPS

 

2. 추정성능 (600MHz 기준)

맨해튼 오프스크린 : 25 fps

티렉스 오프스크린 : 57 fps

Adreno420 대비 +30%

 

하지만......

 

3. 현실(2015.02.23 기준)

평균적으로 540MHz(최대 성능의 90%) 수준의 성능을 보여줌.

Adreno420 대비 평균 +15%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