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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퀄컴 Qualcomm

퀄컴 스냅드래곤 X Elite 긱벤치6 결과. (Snapdragon X Elite) (update 23.11.07.)

by gamma0burst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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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 스냅드래곤 X Elite 긱벤치6 결과 분석. (Snapdragon X Elite, 이하 SD XE)

이 제품 발표할 때 보기 드물게 제품 사양, 벤치마크 조건, 점수를 구체적으로 공개해서 성능이 크게 궁금한 상황은 아니지만 실제 제품에서 어떤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을듯.

 

 

- 공식 발표 자료

윈도우 조건 긱벤치 6.2 멀티코어 15130 (Demo Config. A TDP 최대 80W 조건)

 

윈도우 조건 긱벤치 6.2 싱글코어 2940 (Demo Config. A TDP 최대 80W 조건)

 

리눅스 조건 긱벤치 6.2 싱글코어 3227

윈도우 조건에서 리눅스 조건 대비 10%정도 성능 낮음.

 

 

- 탑재 제품 정보

전력갖고 말이 많아서 퀄컴이 실재 시연했던 제품과 전력관련 정보를 간단히 다루겠음.

(https://pc.watch.impress.co.jp/docs/column/ubiq/1542491.html)

퀄컴의 설명에 따르면 SD XE는 인텔, AMD처럼 성능, 소비전력 SKU를 만들지 않고 1개 SKU로만 대응한다고 함.

(이 말이 CPU 클러스터 수가 적은 하위 라인업이 없다는 의미는 아님.)

1개 사양으로 다양한 TDP에 대응한다는 말이니 인텔의 cTDP(Configurable TDP)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추측.

메이커가 원하는 플랫폼에 맞춰 TDP 설정해서 내놓고 그에 따라 성능(클럭)이 결정되게 될듯.

 

시연제품은 3종류가 확인되는데 발표 자료에 나왔던 TDP 80W, 23W 제품(붉은 색)과 팬리스 제품(회색)임.

팬리스 제품에 대한 테스트 내용이 나오지 않는걸 봐서는 실제 구동해볼 수 있던건 TDP 80W, 23W 제품 뿐이었던걸로 보임.

시연 제품을 보면 좌측 상단은 팬리스(TDP 12W), 우측 상단은 팬이 있는 제품(TDP 23W)임. 

좌측 하단의 기본 3.4GHz 제품은 TDP 23W 제품으로 부스트 클럭 4.0GHz로 알려져있음.

팬리스 제품이 있는걸 봐서는 12코어 사양이라도 팬리스까지 커버할 수 있다는건데 이 경우 전성비는 좋겠으나 성능이 어느 정도가 될지가 관건임.

 

 

- 긱벤치6 결과

(https://browser.geekbench.com/v6/cpu/3327150 , https://browser.geekbench.com/v6/cpu/3326512)

Oryon 코어.

리눅스 조건 싱글 3240 / 멀티 17159

발표대로 기본 클럭 3.86GHz이고 최대 테스트 클럭은 부스트 클럭 4.3GHz로 확인됨.

윈도우 조건 싱글 2741 / 멀티 13021

기본 클럭 3.42GHz로 나와서 TDP 23W 조건인듯.

시스템 정보에서 정확한 구동 클럭은 안 나왔지만 알려진 스펙이나 점수로 보아 부스트 클럭 4.0GHz로 구동된걸로 추측됨.

점수는 공식 발표치와 같다고 봐도 될 수준의 오차 수준임.

 

시스템 정보에 나와있지 않지만 캐시는 총 42MB.

12코어가 4코어 x 3클러스터로 구성되어있는데 클러스터당 L2 캐시 12MB여서 L2 캐시는 총 36MB고 L3(혹은 시스템 레벨, SLC) 캐시는 6MB임.

클러스터 내 4코어가 L2 캐시를 공유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는데, 부스트 클럭이나 개별코어의 오프같은 전력관리에 대한 어필이 발표 중에 있어서 공유 캐시가 아니라 코어당 3MB씩 할당된게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음.

 

참고로 L2 캐시가 커서 L3 캐시는 줄인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애플 M시리즈와 A시리즈를 봐도 A시리즈의 L3(SLC) 캐시가 훨씬 큼.

모바일 타겟에 비해 랩탑 타겟 제품의 메모리 대역폭이 훨씬 큰 것, 애플 A칩의 저전력 요인 중 하나가 거대한 SLC로 인해 DRAM 접근 횟수가 매우 낮다는 것인데 랩탑 타겟은 상대적으로 그렇게까지 극단적인 저전력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SD XE도 랩탑 타겟 제품의 경향을 그대로 따라간 구성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음.

 

싱글코어 동클럭 점수를 다른 제품과 비교하면

리눅스 조건은 총점에서 스냅8 Gen3 +4% 우위, 애플 A15 대비 -2% 정도 열세.

윈도우 조건은 총점에서 스냅8 Gen2 대비 +5% 우위, 스냅8 Gen3 대비 -5% 열세.

윈도우 조건은 리눅스 조건 대비 -9% 열세.

 

다만, 긱벤치6 기준이기때문이 이걸로 IPC를 비교하기는 어려움.

실제 이번 긱벤치6 결과를 보면 SD XE는 머신러닝 항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그 외 항목에서는 스냅8 Gen3와 비슷하거나 열세인 모습을 보임.

SD XE 발표시 머신러닝 성능을 강조했던걸 생각하면 긱벤치6에서의 성능 우위에서 NPU 지분이 큰 것이지 Oryon 코어의 지분은 거의 없다고 해석할 수도 있음.

(CPU 코어 성능 외의 다른 부분까지 점수에 반영돼서 CPU 코어의 IPC 측정이 불가능하다는 맹점은 긱벤치6 출시 때부터 나온 얘기로, 그래서 위에서 동클럭 성능 비교할 때 아키텍처를 쓴게 아니라 AP 이름을 쓴 것임.)

Oryon 코어의 성능(IPC)이 어떤지를 판단하려면 SpecInt/FP, 아니면 최소한 긱벤치5 결과는 나와야 할 것으로 생각됨.

 

 

- update 23.11.07.

윈도우 조건 테스트 결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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