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테그라 파커 GFX벤치 결과분석 (Tegra Parker)

- GFX벤치에 엔비디아의 차기 테그라인 파커(Parker)의 테스트 결과가 올라왔습니다.

(링크 : https://gfxbench.com/resultdetails.jsp?resultid=hqNQqQ6fR0yzfqdvNKT97w)

코드네임인 파커는 스파이더맨의 그 피터 파커입니다.

- 시스템 정보

  

vcm31t186ref라는 이름은 긱벤치3에서 확인된 파커 탑재 제품명입니다.

CPU는 6코어로 나옵니다.

덴버 x2 + Cortex-A57 x4 로 알려진 사양하고 일치합니다.

시스템 정보로 보면 1.9GHz로 나옵니다.

긱벤치3에서 2.0GHz로 나왔는데 큰 차이가 없습니다.

A57, 덴버의 클럭을 추측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별 소득이 없네요.

어쩌면 1.996GHz에서 뒷자리만 짤라서 1.9GHz로 표기됐을 가능성도 있고요.

Cuda API상으로는 GP10B로 나옵니다.

 

 

- 테스트 결과

offscreen	Tegra X1	Parker	상승률
Car chase	30.2	40.4	134%
Manhattan 3.1	46	66	143%
Manhattan	64.9	81.1	125%
T-Rex	124.5	183.3	147%
ALU2	102	142	139%
Texturing	12937	17326	134%

- 클럭

테그라X1 사양이 맥스웰 256코어 1.0GHz인데 텍셀 필레이트 14859MTexel/s로 나옵니다.

16TMU 정도로 잡히는겁니다.

파스칼 코어 중 현재까지 나온 가장 하위 코어인 GP106이 1280코어, 80TMU이고,

파커가 파스칼 256코어로 알려졌으니 비율상 파커도 16TMU로 잡힙니다.

(루머상 GP107도 같은 비율이지요.)

텍스처링 결과대로면 클럭은 17326/16 = 1083MHz

테그라X1처럼 최대 성능대로 나오지 않았고 가정하고 그 비율을 반영하면 1339MHz로 계산됩니다.

각각 테그라X1 대비 +3.8%, +34% 입니다.

테그라X1에서 파커로 넘어오면서 공정이 20SOC에서 16FF로 바뀌었는데,

16FF로 본다면 성능 게인은 +20%, 16FF+로 본다면 +38% 입니다.

간접적으로 비교해보면 같은 TDP인 GM206코어 GTX960과 GP106코어 GTX1060을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둘의 코어 수가 1024 - 1280 으로 차이가 있긴합니다만 클럭을 비교해보면 1178 -> 1708로 +45% 올랐습니다. (부스트 클럭)

(베이스 클럭인 1127 -> 1506로 보면 +37% 입니다.)

28HPM -> 16FF+로 공정이 바뀌었는데 여기서 공정에 의한 성능 게인은 +46% 입니다.

거의 공정 차이만큼 클럭이 오른 형태입니다.

* 굳이 숫자를 끼워맞춰보면

코어수 1280/1024 = 1.25 , 베이스 클럭 1506/1127 = 1.34 -> 둘을 합치면 1.67

공정에 따른 성능게인 1.46을 빼면 1.14

러프하게 계산했을 때 아키텍처에 의한 클럭 향상이 14%

테그라를 보면 코어수는 같고 클럭상승 1.34 에 공정에 따른 성능게인 1.20를 빼면 1.12

12%가 나옵니다.

비슷하지요.*

GM206, GP106 비교에서 코어 수 차이가 있다는걸 고려하면,

테그라X1과 파커의 코어 수가 같은 상태에서는 클럭상승이 20SOC -> 16FF의 성능게인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1.34GHz라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겁니다.

- 성능

클럭 +34%를 반영하면 동클럭에서 성능 향상을 보면,

카 체이스 +0% / 맨해튼3.1 +7% / 맨해튼 -7% / 티렉스 +10%

아직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맥스웰 -> 파스칼의 코어 성능이 +10~15% 정도로 보는 의견이 있는데,

그에 비하면 낮아보이는 결과입니다.

초기 결과이니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요.

- 정리 : 테그라 파커 GPU

공정 16FF? 16FF+?

파스칼 256코어

1.34GHz 추정

테그라X1 대비 성능 25~45%

초기 결과 기준 아키텍처에 의한 성능 향상 +10%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