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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갤럭시S4 Galaxy S4

갤럭시S4 사양 분석. (3) 디스플레이

by gamma0burst 201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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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9인치 FHD(1920 x 1080) AMOLED
갤럭시S4 디스플레이는 4.99인치 FHD(1920 x 1080) 아몰레드 입니다.
441ppi로 갤럭시S3의 306ppi나 갤럭시 넥서스의 316ppi보다 높습니다.


- 서브픽셀구조 : 펜타일.
펜타일이냐 아니냐 말이 많은데 지금까지 올라온 확대 사진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
http://mobile.it168.com/a2013/0313/1461/000001461394_all.shtml)
최초 유출 사진.


(
http://mobile.it168.com/a2013/0313/1461/000001461394_all.shtml)
최초 확대 사진입니다.
이게 진짜 확대해서 촬영한 것인지 만든 이미지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런 서브픽셀 배치인 것은 맞습니다.
왼쪽은 갤럭시노트2에 적용된 소위 말하는 S-Stripe 방식.
오른쪽은 갤럭시S3 등에 적용된 펜타일 방식.

XDA출처의 확대 사진이 올라왔기때문이지요.
R, B가 있고 그 사이사이에 G가 배치된 방식.
여기서 논란이 발생합니다.


왼쪽처럼 한 픽셀에 RGB 다 들어있는 방식이냐. vs 오른쪽처럼 각 픽셀이 RG, BG로 구성된 펜타일이냐.


추가로 올라온 확대 사진.
오른쪽 최상단의 사진으로 확인해보지요.


크롬 아이콘에서 가로의 서브픽셀 수를 세봤습니다.
이미지 상에서 R은 55개입니다. (위쪽 흰 상자 하나당 가로 10개.)
G는 110개입니다. (아래쪽 흰 상자 하나당 가로 20개.)
아이콘 좌우가 잘렸으니 실제는 전체 아이콘 폭은 이미지의 2배정도 될듯.
갤럭시S4 가로가 1080픽셀이고 아이콘은 4열 혹은 5열이니, 아이콘 크기는 200픽셀 내외겠지요.

한 픽셀에 G가 하나이고, R이 한 픽셀 건너서 배치되있다고 봐야합니다.
한 픽셀이 RG 혹은 BG의 서브픽셀을 갖는 펜타일인거지요.


이미지로 보면 한 픽셀이 저렇게 구분되겠지요.
R,B를 중심으로 네 방향의 G 중 어느 방향과 묶여서 한 픽셀인지 모르겠지만 크게 중요한게 아니겠네요.
펜타일이라는게 중요합니다.

서브픽셀을 대각선으로 배치해서 펜타일의 단점을 해결하려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좌 : 펜타일, 우 : RGB-Stripe)
RGB 스트라이프보다 서브픽셀의 크기가 커지기때문에 사선이 거칠게 표현되는 것이 펜타일의 가장 큰 단점인데, 서브픽셀이 사선으로 배치되면서 일반적인 펜타일보다 훨씬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의 갤럭시S4 디스플레이 확대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GB 스프라이프 방식인 엑스페리아Z와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안습니다.

다만 이럴 경우 직선 표현이 예전만 못 하게됩니다.
서브픽셀이 사선으로 배치된 탓에 경계가 톱니와 같이 형성되기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G픽셀을 R,B 픽셀 사이사이에 배치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사람의 눈이 G에 민감한 점을 이용하여 R,B 사이의 공백을 시각적으로 커버했다는 것이지요.

사실 이런 부분을 따지기 전에 픽셀밀도 자체가 크게 올랐기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디스플레이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서브픽셀 구성방식보다 우선되어야할 것이 ppi입니다.
인터넷 상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봐도 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 Green PHOLED
OLED의 발광 소재로 인광과 형광이 있습니다.
발광 메커니즘의 차이로 인해, 형광의 발광효율은 최대 25%에 불과하지만 인광은 최대 100%의 발광효율을 갖습니다.
발광효율이 낮다는건 발열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빛이 되지 못한 에너지가 열로 변환되기때문.
발광효율이 좋다는건 소비전력이 낮고 발열이 적다는 의미인 것이지요.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수명.
R은 이미 수명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었는데, 이번에 수명 문제가 해결된 소재를 G에 사용한듯 합니다.
B는 아직까지도 수명 문제가 심각하다는듯.
루머에서 Yellow/Green PHOLED로 언급된적도 있는데, 해당 소재가 내는 색을 Yellow/Green로 부르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실제 White OLED를 제조할 때, 인광소재의 Yellow/Green과 형광소재의 Sky Blue를 조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정리하자면 Green 픽셀에 인광 소재가 사용되어서 발열과 전력 효율이 개선되었다는 것. 

그 덕인지 몰라도,
명암비 200만 : 1 로 기존 제품(10만 : 1)보다 크게 향상되었고,
밝기도 258 lux 로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갤럭시S3는 213 lux, 갤럭시노트2는 240 lux 라고 합니다.

(http://mobile.it168.com/a2013/0313/1461/000001461394_all.shtml)
갤럭시S4 디스플레이의 명암비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그 외 언론에서 말하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야외 시인성 33% 개선.
- 소비전력 25% 감소.
- 터치스크린 기능 포함 패널 두께 1.8mm (갤럭시S3 대비 0.1mm 이상 감소.)
- 베젤 감소 : 2.2mm -> 1.55mm


- FMM 방식
(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29004&g_menu=020810&rrf=nv)
서민철 경희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교수에 따르면 현재 삼성은 FMM 방식으로 296ppi 패널을 양산할 수
있다고합니다.

내용으로 봐서 RGB 방식 기준일겁니다.
이마저도 기술적 한계를 돌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증착 방식에 있어서 FMM이 한계에 있다는 얘기가 있지만, 적어도 모바일용 소형 디스플레이에 있어서는
FMM 방식이 사용 중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441ppi인 갤럭시S4 디스플레이는 애초에 RGB 방식이 불가능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산술적으로도 441ppi 펜타일 방식의 픽셀피치와 296ppi RGB 방식의 픽셀피치는 거의 비슷합니다.
현재의 기술 한계가 4.99인치 FHD를 양산하는데 펜타일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 고릴라 글래스3
NDR(Native Damage Resistance) 특성을 갖는 새로운 유리조성과 유리원자구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CES2013에서의 시연 동영상)
 
고릴라 글래스2와 비교해서,
- 수직적 추가 파손에 견디는 강도 3배.
- 내충격 성능 50% 향상.
-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긁힘 수(발생 균열수) 40% 감소.
- 손상부위에 다시 충격을 받더라도 40%이상 강도를 유지.

사실 이게 얼마나 좋은건지는 나와봐야 알 일.


- 디스플레이 부품 비교. (2013.04.09. 추가.)
(클릭하면 커집니다.)
http://www.etradesupply.com/oem-samsung-galaxy-s4-gt-i9500-lcd-screen-and-digitizer-assembly.html
http://www.etradesupply.com/blog/samsung-galaxy-s4-digitizer-lcd-screen-assembly-different/#.UWPUE76wfmh

 

 


 

갤럭시S3 디스플레이와 비교.
사이드 베젤이 3.5mm에서 1.5mm로 줄었습니다.
갤럭시S3 대비 좌우 베젤 합쳐서 3.2mm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는 그보다 많이 줄었네요.


두께비교.
두께가 줄어든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2 디스플레이와 비교.
사이드 베젤이 2.8mm에서 1.5mm로 줄었습니다.


두께비교.
역시나 두께가 줄어든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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