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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애플 APPLE

아이폰4 나오자마자 말 많네요.

by gamma0burst 201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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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가 출시되고 사용기가 나오니 슬슬 불평불만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 lcd 변색문제.

- cpu 다운클럭.

- 수신율 문제.

- 강화유리 충격 테스트.

 

하나씩 보죠.

 

1. LCD 변색문제.

http://www.engadget.com/2010/06/23/poll-is-your-iphone-4-retina-display-seeing-yellow-spots/

 

 

 

 

 

설문한걸보면 많은 경우가 우측 하단인데, 다른데 있다는 경우도 있네요.

원인은 아직까지 애플의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없으니 추측만 있습니다.

 

http://forums.appleinsider.com/showpost.php?p=1659997&postcount=122

강화유리를 접착제로 붙이는데, 출고가 급하다보니 접착제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서 그런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라고도 하고,

기판이 액정을 뒤에서 압박해서 변색이 있는것으로 보이는 것이다란 말도 있네요.

액정이 눌려서 그렇다는건데. 흠.

 

액정 자체의 문제라면 액정공급하는 lgd 입장에선 치명적이겠지만, 아무래도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애플의 공식입장을 기다려봐야겠죠.

 

2. cpu 다운클럭.

http://www.macrumors.com/2010/06/23/iphone-4-is-faster-than-3gs-and-slower-than-ipad-in-early-benchmarks/

벤치마크를 돌려보니,

아이폰 3gs : 2.298

아이폰 4 : 2.514

아이패드 : 3.667

입니다.

 

아이폰 3gs

 

아이폰4

 

아이패드

 

아이폰4와 아이패드를 비교하면 cpu는 동일하고, 기타 스펙을 비교해도 아이폰4 쪽이 높은데 아이패드보다 떨어지게 나오죠.

 

아이폰4의 벤치결과에서 secs가 0으로 나와있는게 아무래도 벤치어플이 ios4랑 호환이 완벽하지 않아서 그런거 같은데, 일단 저 수치가 맞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보죠.

 

이런저런 요소 다 무시하고 cpu가 A4로 동일한 아이패드랑 비교해서 단순계산해보면,

700mhz정도 나옵니다.

 

결국 1ghz로 동작이 가능한걸 다운클럭해서 썼다는건데, 가장 납득할만한 이유라면 소비전력이겠죠.

아이폰4 배터리가 5.2466WH 인데, 24.8WH 인 아이패드랑 같은 클럭을 기대하는건 무리이고,

아이폰4가 아이패드의 80%에 육박하는 해상도에, 사용시간은 30%정도 떨어지는 수준인걸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다고 봐야할듯합니다.

 

사실 애플 발표에선 A4칩셋을 썼다고만했지 클럭이 1ghz라는 말은 전혀없었으니 딱히 다운클럭이라고 말할 순 없긴 합니다.

애플이 마케팅은 잘 하는듯.

하드웨어는 아이패드급이야~ 라는듯한 뉘앙스는 풍겼지만 자기 입으로 그런적 없으니 소비자만 혼자 낚인 상황.

 

3. 수신율 문제.

동영상이 몇개 올라왔던데 동영상을 보면 왼손으로 감싸쥐었을 때 수신율이 떨어지고, 통화가 끊어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포인트는 안테나에 있는듯합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케이스 테두리를 안테나로 쓴다고 했죠.

왼손일때 그렇다는건 왼쪽의 두 안테나의 분리부분이 손때문에 쇼트되면서 일어나는걸로 보이네요.

 

 

범퍼를 장착하면 그런 문제가 없다는걸 봐도 그렇죠.

 

오른쪽 부분의 gsm(2g) 900mhz부근, umts(3g) 1800mhz부근

왼쪽부분의 wi-fi가 2.4ghz, 블루투스 2.4ghz부근, gps 1575mhz

 

뭐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서로 다른 주파수용의 안테나끼리 쇼트되버리니 간섭이 일어나나봅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쥔다라는 간단한 동작에서 문제가 생기면 어쩌란건지.

왼손잡이 무시하나요.ㅋ

이건 뭐 무조건 범퍼를 사라는건지.

 

4. 강화유리 충격 테스트.

떨어뜨리면 애플에서 그렇게 강하다고 자랑하던 강화유리도 박살이 난다는 얘기인데,

이건 논란이 많은 문제입니다.

 

일부러 깨지기 쉬운 방식인 측면으로 떨어뜨렸다.는 말도 있고,

올라온 사진의 파괴된 형태로 보건데 고의로 1차 손상을 시켜 깨지기 쉬운 상태로 만든 다음에 떨어뜨렸다는 분석도 올라왔구요.

강화유리는 일부에 손상이 있으면 강도가 많이 떨어지지요.

멀쩡하다가 한계를 넘는 순간에 전체가 한번에 박살나는 경우가 많고요.

 

애초에 강화유리의 주목적은 액정의 스크래치 방지같은 충격에 의한 액정손상방지이고,

정면 충격에 대해 강하지 측면 충격엔 약하다는게 사실이니 조심해야지,

강화유리있다고 막 떨궈도 된다는건 아니지요.

 

강화유리라고 만능은 아니란거죠.

 

 

lcd 문제는 시간이 상황을 정리해줄 겁니다.(진짜 문제라면 애플이 리콜을 하던 처리를 해야겠죠.)

cpu 다운클럭은 약간 낚시느낌도 있지만 애플이 잘못한건 없죠.

수신율은 아무래도 설계의 문제인 것 같은데 어떻게 처리할지 기다려봐야겠고,

강화유리는 생트집같기도한데,

 

전부 다 완벽한 제품을 바라는 소비자들이 아쉬워서 그러는거니까 애플에서도 성실하게 대처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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