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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NTTdocomo 버전 갤럭시S3 스펙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냥 편하게 일본판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http://www.nttdocomo.co.jp/binary/pdf/info/news_release/2012/05/16_00_3-4.pdf
http://www.samsung.com/jp/galaxys3/index.html?pid=jp_home_thelatest_main_galaxys3_20120515
(아마 잘 안 보일듯. 그냥 링크로 보는게 편할지도.)
기존에 발표된 것과 가장 큰 차이는 세 가지.
- 스냅드래곤S4 MSM8960 탑재.
- 램 2GB 탑재.
- 두께 0.4mm 증가.
시연 제품을 놓고, 1GB 인 것 같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상황을 종합해보면 일단 시연용 제품으로 기존의 1GB 제품이 나온 것이고, 실제 출시 제품은 2GB 가 맞는 것 같습니다.
(LTE 표시가 있는 것 봐서는 MSM8960 이네요.)
어쨌든,
가장 큰 논란거리는 램 2GB 탑재라는 부분일겁니다.
이것이 LG 옵티머스 LTE2 의 영향이라고 단정지을순 없지만, 그렇다고 아니라고도 말 못 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통신사의 요구일수도 있고요.
두께가 0.4mm 증가하면, 램 증가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네요.
이유가 어찌되었건 갤럭시S3 LTE 모델 중에서 MSM8960 모델에 2GB가 들어갔습니다.
문제는 다른 모델들은 어떻게 되느냐 입니다.
3G 모델은 이미 완성된 물량이 엄청날테니 스펙 변경이 힘들겁니다.
1GB로 가겠지요.
일본 외 다른 지역(미국 등)의 MSM8960 모델과 엑시노스 4412 탑재로 알려진 국내 LTE 모델이 문제.
일본에서 저렇게 스펙을 변경해버린 이상 똑같이 적용해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되면 3G 모델은 1GB, LTE 모델은 2GB 가 되버리는데,
이것이 처음부터 계획되었던 것인가, 시장 상황에 의해 변경된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전자의 가능성이 높겠지요.
삼성이 LG의 제품 개발 상황을 어느 정도 예측하지 못 했다는건 생각하기 어려우니까요.
그렇다면 이런 스펙 차별화는 LTE 모델을 더 중점적으로 마케팅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봐도 될까요?
해외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국내 시장에 있어서는 그렇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
그러니까 3G 모델은 SKT 에서만 나오지요.
LTE 좋아하는 국내 통신사의 성향을 무시할 수도 없고요.
요약 - 갤럭시S3 3G 모델은 램 1GB, LTE 모델은 램 2GB 일 것 같아요.
여담
- 삼성이 20nm급 공정으로 LPDDR2 4Gb 양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30나노급 대비 4단 적층시 두께 20% 감소.
얘들은 진짜 괴물인가...
- 램 2GB는 4단 적층이 맞을겁니다.
20nm급 LPDDR2 양산 얘기하면서 4단 적층 2GB 제품 얘기가 나왔거든요.
PoP 이냐 SCP 냐가 문제인듯.
- 옵티머스 LTE2 램 1.6GB, 램 정리 이후 가용램 최대 980MB 대.
전시 제품 특유의 방만한 앱 관리 및 징그럽게 많이 깔린 통신사 앱의 영향으로 보임.
이건 뭐 2GB 넣은게 고작 통신사 앱 감당하려고 넣은건가?
- 갤럭시 노트 10.1 에 Mali-T604 탑재라는 해외기사들이 나왔는데, 그저 어이없음.
GT-N8000 벤치 다 올라온 판에 무슨 소리인지.
(갤럭시 노트 10.1 은 엑시노스 4412 탑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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