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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삼성 SAMSUNG

갤럭시 넥서스(Galaxy Nexus), 외형, 스펙.

by gamma0burst 201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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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세번째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가 발표되었습니다.

무수한 루머를 거쳐서 막판에 사실상 스펙이 공개되어버리는 바람에 발표 자체는 상당히 김빠진 느낌이 강했습니다.
애플의 강점이 철저한 보안을 바탕으로한 드라마틱한 프레젠테이션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새로운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레퍼런스 폰이라는 점을 주목해야하겠지만...
본 블로그와 주인장의 정체성에 맞게, 하드웨어를 파겠습니다.


- 외형

분명히 기울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세운 폰과 높이가 같은 이해하기 힘든 사진은 여전합니다.

 
 

후면의 실루엣은 갤럭시S2 와 유사하네요. 특히 하단이 말이지요.
넥서스S 에서 선보였던 커브드 글라스는 여전합니다.
전면은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뒤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티저영상에서는 굉장히 크게 휘어진 것처럼 보이게 효과를 줬었는데, 실물은 그것보다 못 하지요.


- 스펙
갤럭시 넥서스 (Galaxy Nexus)

AP : Cortex-A9 기반 1.2GHz 듀얼코어
램 : 1GB
메모리 : 16 / 32GB
디스플레이 : 4.65인치 HD Super AMOLED
해상도 : 1280 x 720
카메라 : 전면 130만화소, 후면 500만화소.
크기 : 135.5 x 67.94 x 8.94 mm
무게 : 135 그램
배터리 : 1750mAh 리튬 이온


- AP : Cortex-A9 기반 1.2GHz 듀얼코어
Ti OMAP 4460 으로 알려져있고, 확실한걸로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로.
(Ti OMAP 4460)
갤럭시S2 의 엑시노스 4210 와 비교해서 cpu는 비슷한 성능, 그래픽성능은 30%정도 떨어집니다.

사실 AP 스펙이 제일 루머가 많았는데, 과정을 대강 더듬어보지요.

1. 최초에 차기 구글 레퍼런스 폰에 Ti 의 AP가 들어간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이 이미지때문이었지요.

2. 당시에 Ti의 AP 중에서 실제 제품에 탑재되어 판매되던건 OMAP 4430 뿐입니다.
당연히 차기 제품은 상위 제품이 될것이 분명한데, 대상이 될 수 있는건 OMAP 4460과 4470 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펙을 보면 당시 상황에서(현재도 마찬가지) 4470 은 나오기 굉장히 힘든 스펙입니다.
최종적으로 남는건 OMAP 4460 이 되었지요.

3. 그런데 클럭이 1.2GHz 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여기서 혼란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알려진 바로는 OMAP 4460 의 클럭은 1.5GHz 였기때문. (위키피디아를 너무 믿지 마세요.)

즉, 4460 은 스펙의 불일치로 빠지게되는데, 그렇다고 Ti에 1.2GHz를 갖는 AP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4. 1.2GHz 의 클럭이 일치하는 AP는 스냅드래곤과 엑시노스, 테그라2 가 있었습니다.
테그라2 는 정황상 제외됩니다.
퀄컴칩과 삼성칩은 기존에 레퍼런스 폰에 탑재된 적이 있기때문에 이번에 탑재되어도 이상할게 없지요.
엑시노스가 탑재된다는 루머가 나오고,
스냅드래곤이 탑재된다는 루머도 나오고,
스냅드래곤이니 4G LTE 로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최대로 스펙 추정이 혼란하던 시기입니다.
(일부러 연막치려고 한걸지도 모르겠네요.)

5. 하지만 OMAP 4460 의 데이터시트를 보면 스탠다드 퍼포먼스에서는 1.2GHz 셋팅,
하이 퍼포먼스에서는 1.5GHz 셋팅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OMAP 4460 1.2GHz 가 가능했던 것.

- 램 : 1GB
듀얼채널 LPDDR2 1GB 800MHz

- 메모리 : 16 / 32GB

- 디스플레이 : 4.65인치 Super HD AMOLED
- 해상도 : 1280 x 720
1280 x 720 아몰레드라는 루머가 최초에 나왔을 때, 아이스크림 지원 최대 해상도보고 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그렇게 나왔습니다. (확실해진건 유출샷이 나왔을 때.)
삼성의 속도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_-;;

 

4.65인치, 1280 x 720, 315.8 ppi 입니다.
소위 말하는 레티나급이지요.

4.3인치, 800 x 480, 217ppi 인 갤럭시S2 에 비해서 확실히 좋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건 다음 링크를 참고.
(삼성 슈퍼 HD 아몰레드, 그리고 펜타일과 RGB stripe)

슈퍼 HD 아몰레드입니다.
이름으로 보아서는 RGB방식이 아닌 펜타일 방식으로 예상합니다.
펜타일이라 하더라도 ppi가 높아서 크게 문제될건 없어보입니다.
삼성의 아몰레드 라인업에 대한 정보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
삼성, 갤럭시S2에 탑재된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Super AM-OLED Plus))

액정 크기가 커져서 제품 크기가 많이 커지는게 아닐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버튼이 사라지면서 그 부분을 어느 정도 해결했습니다. 

베젤이 줄어든 것도 한 몫했겠지만, 큰 도움은 안 되었겠지요.


유출샷에서 보면, 해상도가 1184 x 720 으로 나옵니다.
화면의 하단에 버튼영역이 표시될 때의 유효 해상도인거지요.
버튼이 세로로 96픽셀만큼 차지합니다.


버튼이 없기때문에 제품 전체 크기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추정했던 그림입니다.


- 카메라 : 전면 130만화소, 후면 500만화소.

- 크기 : 135.5 x 67.94 x 8.94 mm
- 무게 : 135 그램
125.3 x 66.1 x 8.49 mm, 115그램 이였던 갤럭시S2 에 비해선 약간 커지고 무거워졌지만,
오히려 얇아졌습니다.

큰 차이는 아닙니다.

- 배터리 : 1750mAh 리튬 이온

저 두께에 이 정도 배터리면 대용량이라고 봐야지요.

 

- 소감
스펙 측면에서는 무난합니다.
하지만 갤럭시S2 를 생각하면 성능에서는 아쉽네요.

디스플레이 하나는 굉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호환성이 좀 떨어지지만) 성능의 갤럭시S2 와 (
성능은 떨어지지만) 디스플레이의 갤럭시 넥서스 사이에서 선택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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