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샌디브릿지 i7-2600K 정품쿨러의 성능은?

- 일본 구입 사례를 보니 타워형 쿨러는 "별매"라고 합니다.;;
이미 포스팅한건 어쩌라고 ㅜㅜ
최대한 수정을 했지만, 제목까지는 어떻게 대책이 안 서네요.
본의 아니게 낚시가 되었던 점, 양해바랍니다. ㅜㅜ
가능성이 1%미만이지만 국내 상황이 달라질 경우 그에 맞춰서 수정하겠습니다. -

- 아래 글은 인텔이 리뷰어에게 제공한 샘플 패키지를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실제 판매되는 패키지는 다를 수가 있습니다.
i7-2600K의 경우, 다수의 리뷰에서 타워형 쿨러가 포함된 패키지를 보여줬는데,
국내의 구입사례에서 타워형 쿨러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확실해지면 그에 맞춰서 수정하겠습니다. -

인텔의 2세대 코어프로세서 샌디브릿지가 발표되었습니다.
32nm공정과 그에 힘입은 저전력, 고클럭을 바탕으로 대놓고 오버클럭을 권장하는 배수락 제거 제품도 라인업에 포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오버클럭에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것이 늘어난 소비전력과 발열입니다.

그것을 고려해서인지 일부(-_-;;)나마 쿨링을 신경쓴 모습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쿨러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 i7-2600K XTS100H
기존의 정품쿨러들과 달리 히트파이프형 타워 쿨러를 제공합니다.
애초에 i7-2600K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일본의 사례를 보아하니 별매 제품인듯합니다.
리뷰어에게는 제공되었던거 같은데, 낚시도 아니고 참 그렇네요. -_-;;

모델명 XTS100H
가로 세로 높이 95 95 130(mm)
히트파이프 3개
쿨러 지름 92mm
최소/최대 RPM(소음) 800(20dB)/2600(45dB)
무게 885g
12V 0.9A 소비전력 10.8w
4핀 PWM 지원.

외형

- i7-2600K 를 제외한 TDP 95w/65w 제품
속칭 초코파이 쿨러로 불리는 알루미늄 싱크 쿨러입니다.

그나마 i7-2600K, i7-2500K는 가운데 구리심이라도 박혀있습니다.
(구리심이 있는것과 통알루미늄 간의 성능차이가 은근히 심합니다.)

아무래도 95w 제품엔 구리심이 있고, 65w 제품은 구리심없는 통알루미늄인듯.
어쩌면 K제품에만 구리심이 있고, 그 외 제품이 통알루미늄인걸지도.

- TDP 45w, 35w의 저전력 제품들.(모델명 뒤에 T, S가 붙은 제품)
초코파이쿨러보다 더 얅은 쿨러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혹자는 빅파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발열이 적다지만 이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왼쪽 : 빅파이, 오른쪽 : 초코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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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2600K에 들어가는 타워형 쿨러는 이전에 익스트림 라인업 제품을 대상으로 공급된적이 있던 물건입니다.
Core i7-980x Extreme Edition 걸프타운에 들어갔던 쿨러와 유사한 형태인거죠.

왼쪽 : 걸프타운에 들어가는 DBX-B
오른쪽 : i7-2600K에 들어가는 XTS100H
차이는 히트파이프 1개 감소, 소켓의 크기와 히트파이프 감소에 따른 방열판의 크기 축소 정도입니다.

DBX-B 외형 더보기

아직까지 XTS100H의 벤치마크가 없으니, 성능은 DBX-B의 성능을 통해 추측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조건은 i7-980x를 4.2GHz(1.4v) 오버클럭 상태입니다. 

 

메가할렘즈에 근접하는 성능입니다.

메가할렘즈. 히트파이프 6개, 120mm 쿨러장착가능입니다.

샌디브릿지에 들어가는 XTS100H는 DBX-B에 비해 스펙이 다운된 상태이기때문에 저것보다는 낮은 성능일겁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왠만한 3~4만원대의 사제쿨러정도의 성능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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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2600과 i7-2600K의 가격차이가 $23인데, 쿨러하나가 저 가격차이를 상쇄할만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리뷰어에게 그걸 왜 제공한건가요. 멋대로 낚인거지만. 커뮤니티보면 저만 낚인것도 아니고.
i7-875K 때도 그랬다는데......
갈수록 작아지는 쿨러.
인텔에 기대를 하지말았어야하는건지.

그러고보니 K버전은 우리나라에 판매도 않아서 원성이 많더군요.
언제 풀릴지 알수가 없는데, 12일이라는 얘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