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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nandtech.com/show/3871/the-sandy-bridge-preview-three-wins-in-a-row
현재까지 공개된 샌디브릿지에 대한 정보와, 벤치마크가 정리된 기사입니다.
마지막에도 썼지만,
절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이걸 믿으면 안 됩니다.
괜히 프리뷰가 아니에요.
벤치마크라고 부를 수 없는 정보입니다.
1. 새로운 네이밍.
제품명과 라인업에 대한 설명은 이전에 다뤘으니 참고하세요.
(인텔 Sandy Bridge 로드맵 유출.)
2. 새로운 아키텍처.
2세대 32nm HKMG(High-K Metal Gate) 공정.
AVX 명령어 지원.
GPU, 메모리 컨트롤러 내장.
이전 클락데일, 애런데일과는 다르게 L3 캐쉬를 GPU와 공유.
2세대 터보부스트 기술. - cpu와 gpu가 개별적으로 클럭 변동.
L1 캐쉬 명령어 32KB + 데이터 32KB - 4사이클.
L2 캐쉬 256KB - 10사이클.
L3 캐쉬 8MB, 6MB, 3MB 세가지. - 레이턴시가 린필드의 42사이클에서 26사이클로 감소.
gpu가 L3 캐쉬를 공유하면서, L3 캐쉬 용량에 따른 그래픽성능 차이가 제법 심할걸로 봅니다.
AMD 퓨전에서는 따로 gpu에 버퍼캐쉬를 추가하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성능상으로 어떤 차이가 있을런지.
gpu에도 터보부스트가 적용되고, tdp에 맞춰서 cpu의 터보부스트와 연동하는 과정에서 L3 캐쉬를 공유하는 구조로 한걸지도 모르겠네요.(그냥 추측.)
3. 새로운 소켓과 칩셋.
추가 pci-ex 레인으로 1.0을 지원하던게 2.0으로 바뀌었네요.
usb3.0 지원이 늘어나면서 대역폭이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성의표시는 해주네요.
(인텔에선 라이트 피크 등 광전송 기술쪽을 밀어서 usb3.0을 공식지원 안 하고 있습니다.)
sata3.0은 최대 2개 지원에 H61은 그나마도 없네요.
그래픽엔 pci-ex 2.0 x16 이 전부입니다.
네할렘의 방침이 그대로입니다. 중저가형에선 CF나 SLI 할 생각마라.
췟 쪼잔하게시리.
4. 라인업, 로드맵, 가격.
로드맵상 내년안에 전 라인이 샌디브릿지도 완전 대체된다는건데.
익스트림, 퍼포먼스 라인은 LGA2011 소켓 제품 정보가 안 나와서 샌디브릿지로 표시하지 못한거 같고.
동일 라인업의 현재 제품 가격과 비교해서 가격을 예상해보면,
Core i7 2600K - $562
Core i7 2600 - $342
Core i5 2500K - $205 ~ $216
Core i3 2100 - $138
5. 오버클럭.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듯이 LGA1155 소켓 제품은 오버클럭이 불가능에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
1~2% 정도하는건 의미가 없지요.
(샌디브릿지는 오버클럭이 안 된다??)
다만, 기본클럭이 3GHz 초중반인데다가, 터보부스트시 4GHz 가까이 올라가는 정도면 굳이 오버클럭이 필요없어보이기는 합니다.
성능향상이 주목적이 아닌 이유때문에 오버클럭을 하는 사람이라면 아쉽긴하겠지요.
네할렘 기반 제품과 비교해서 동클럭에 얼마나 성능이 향상되었느냐가 관건입니다.
별 차이없으면 네할렘기반 제품사서 오버하는게 더 싸게 먹힐테니까요.
이에 관한 결론은 뒤에 벤치마크를 보면 나오겠죠.
6. 테스트.
벤치마크를 보죠.
대상 제품은 Core i5 2400.
3.1GHz 제품으로 원래 HT를 지원하지 않지만 엔지니어링샘플이라 HT가 된다네요.
실제 제품은 HT가 빠질테니 끝상태로 테스트했다네요.
원래 터보부스트로 3.4GHz로 작동하지만 이건 빠져서, 테스트는 3.1GHz 상태로 했다고합니다.
아래는 테스트 사양.
보면 알겠지만, 비교가 엉망입니다.
예전 벤치마크 자료 그대로 썼나보네요.
드라이버 버전부터해서, os도 다르고.
샌디브릿지는 H67보드를 썼다고합니다.
- 내장그래픽 성능.
HD5450 과 비슷한 정도,
Core i5 661에 비해 2배 가까운 성능을 보입니다.
HD5450이 650MHz의 80sp
i5 661의 내장그래픽이 900MHz의 12eu(Execution Unit : 통합유닛, 통합쉐이더와 같은 개념으로 이름만 다릅니다.)
890gx의 내장그래픽이 700MHz의 40sp
i5 2400의 내장그래픽이 850MHz의 6eu
사실 이 벤치자료가 내장그래픽성능의 비교에 쓸 수가 없는게,
게임성능 벤치만 갖고는 그래픽 자체의 성능을 알수가 없습니다.
내장그래픽 특성상 cpu가 다 달라지는데, cpu가 게임성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제대로된 그래픽성능만의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그나마 비슷한 부류인) 듀얼코어인 i5 661와 쿼드코어인 i5 2400의 비교도 코어개수 자체가 다르다는 너무 큰 cpu의 차이.
그냥 내장그래픽 플렛폼에서 어느정도 수준인가정도만 봐야합니다.
거기에 HD5450과의 비교도 문제인게, 드라이버버전이 카탈리스트 9.12
최선버전과 비교하면 10%정도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도 고려해서 봐야합니다.
어찌되었건 악명을 떨치면 인텔의 내장 그래픽 성능이 획기적으로 바뀐 것은 분명합니다.
- 포토샵 및 비디오 인코딩 성능.
HT를 생각하면 동클럭의 네할렘과 비슷한 성능.
간간히 6코어인 i7 980x 수준의 성능을 보이는 것도 있고요.
- 3D 렌더링 성능.
시네벤치만보면 동클럭에서 성능이 상당히 올라가긴한 것 같은데 일관성이 안 보여서 뭐라 말하기가 참.
- 압축 성능.
이전 제품들과 대동소이.
- 윈도우7 게임 성능.
- 소비전력.
풀로드 전력이 좋네요.
32nm 공정의 힘인듯.
그런데 풀로드도 풀로드 나름이라 무슨 프로그램에서 풀로드인지 나와있지가 않으니.
7. 결론.
벤치만보면 좋긴 좋습니다.
특히 내장그래픽 성능의 향상은 엄청나다고 할 정도로, 터보부스트가 지원을 안한 상태에서 저정도이니
터보부스트까지 적용되면 성능은 더 올라가겠죠.
AMD에서 퓨전까지 나오면 저가형 그래픽카드 시장은 거의 괴멸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내장그래픽이 새로 나올때마다 있어왔던 예상이고, 실제로는 아직까지도 로우엔드 그래픽카드가 살아남아있는 상황이니 쉽게 단정해버릴순 없겠죠.
AMD 퓨전이 메리트가 완전히 없어져서 망하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있는데, 그럴 일은 없을듯합니다.
80sp인 HD5450 수준인데, 퓨전은 최대 400sp를 넣는다는 소리가 있죠.
아무리 대역폭이 부족하다해도 효율이 20% 수준이 될턱이 없으니 내장그래픽 성능은 여전히 AMD의 강세가 유지될겁니다.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샌디브릿지의 그래픽성능이 향상될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픽 감속기 소리 들어온 인텔 드라이버에서 그런걸 기대하기는 무리일듯하고요.
cpu자체의 성능은 네할렘과 큰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일부 엄청나게 성능 향상된걸로 나오는건 추가된 명령어때문인걸까요.
저대로 나온다면 그냥 린필드사서 오버하는게 나아보일 정도.
소비전력은 분명히 메리트가 되겠지만요.
괜히 프리뷰가 아니었습니다.
차마 벤치라고는 부를 수 없는 그냥 되는대로 막 프로그램 돌려보고, 예전 자료랑 비교하는 느낌을 줍니다.
완전한 성능 공개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서 성능은 굉장히 좋아보이게하는걸로 선별해서 공개했을지도 모르죠.
실제 제품이 출시되서 실사용자 리뷰가 올라와봐야 믿을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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