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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삼성 SAMSUNG

엑시노스 W920 긱벤치 결과 (S5E5515) / 애플 리틀코어와 비교.

by gamma0burst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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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워치4 긱벤치5 결과 / 커널 정보로 엑시노스 W920 사양 확인.

이전에 Morion2라는 코드네임으로 드러났던 제품인듯.

(링크 : 삼성, 차기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AP 개발 중? (Morion2) (update 20.11.26.))

 

 

 

- 갤럭시 워치4 커널

Cortex-A55 2코어

 

 

GPU Mali, 클럭 178MHz~667MHz

 

드라이버 버전 r26p0

 

CPU 클럭 200MHz~1.2GHz

 

 

 

- 갤럭시 워치4 긱벤치5 결과

(https://browser.geekbench.com/v5/cpu/9566515)

S5E5515 : 내부적으로 엑시노스5515 (혹은 엑시노스551)로 불리는듯.

램은 공식 발표 사양대로 1.5GB

 

 

part 3333 = Cortex-A55

 

 

GPU Mali-G68

공식 발표 사양은 Mali-G68MP2

 

 

CPU 2코어 200MHz~1.2GHz

 

 

- 정리 / 분석

엑시노스 W920 = S5E5515 = 엑시노스5515 = 엑시노스551 ? = 코드네임 Morion2

CPU Cortex-A55 2코어 200MHz~1.2GHz

GPU Mali-G68MP2 178MHz~667MHz

 

긱벤치 결과를 보면 현재 4개 결과가 올라왔는데 싱글코어 최대 89, 멀티코어 최대 183

멀티코어 점수로 보아 싱글코어는 90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 엑시노스850 결과도 그 정도.

어쨌든 현재 점수로 보면 엑시놋 W920에서 Cortex-A55의 클럭당점수는 74점/GHz 내외인데

A55를 리틀코어로 쓰는 다른 제품에서는 L3 캐시 유무나 캐시 용량 차이 등으로 더 높은 성능을 가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측됨.

 

ARM의 리틀코어 아키텍처는 애플과 계속 비교되면서 성능이 낮다고 씹히는데

A14의 긱벤치 싱글, 멀티 점수로 계산해보면 Icestorm 코어의 긱벤치5 클럭당점수는 최소 185점/GHz 정도로 추측돼서 Cortex-A55와 차이가 큼.

다만 이에 대한 대응인지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미들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듯.

 

 

- 애플 리틀코어와 비교.

긱벤치5에서 리틀코어 성능을 파악하려면 멀티코어 점수에서 리틀코어의 기여 비율을 어느 정도로 잡을 것인가가 관건인데 빅/미들 코어가 4코어 이상일 경우 리틀코어의 기여는 거의 없어보임.

하지만 빅코어가 2코어일 경우 리틀코어 성능도 포함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4코어가 모두 포함된 성능인지 2코어 혹은 3코어같이 리틀코어 전체 성능 중 일부만 반영된 것인지 확인하기 어려움.

(가장 좋은건 긱벤치 구동 중에 CPU 사용량이나 클럭을 모니터링하는건데 iOS에서 그런 사례를 못 찾음.)

Cortex-A55는 92점/GHz로 보이고, A14 Icestorm이 멀티코어 점수에 4코어 반영이면 186점/GHz, 2코어 반영이면 373점/GHz로 계산됨.

아난드텍에서 나왔던 specint/fp 2006 기준으로 클럭당성능을 비교하면 A14 Icestorm이 Cortex-A55 대비 3.5배 내외로 나왔음.

긱벤치5와 specint/fp 2006의 벤치마크 특성 차이로 볼 수도 있겠으나 의외로 결과 간 유사도가 높은 편이라는 얘기도 있어서 쉽게 4코어 성능이 반영된다고 결론내기도 어려움.

일단 4코어 기준으로 잡고 애플 리틀코어 아키텍처의 긱벤치5 클럭당점수를 계산해보면,

(2코어 기준이면 저 값을 2배하면 됨.)

 

A11 Mistral 152점/GHz ? 108점/GHz ? - Cortex-A55 대비 1.65배 or 1.17배

A12 Tempest 137점/GHz - Cortex-A55 대비 1.49배

A13 Thunder 153점/GHz - Cortex-A55 대비 1.66배

A14 icestorm 186점/GHz - Cortex-A55 대비 2.02배

 

A11에서 152점은 (아난드텍에서 언급하길) 멀티코어 구동시 최대 클럭보다 클럭이 낮아진다는 내용에 기반해서 계산한 결과이고, 108점은 최대 클럭 기준으로 계산된 것임.

A12~A14는 멀티코어 동작시 낮아지는 클럭 기준으로 계산된 값.

리틀코어 아키텍처의 성능 향상을 고려하면 A11은 108점이 맞아보이는데 A10의 경우 2+2 코어 구성임에도 멀티코어 점수가 싱글코어 점수의 2배도 안 돼서, 리틀코어가 멀티코어 점수에 기여하기는 커녕 빅코어조차 멀티코어 동작시 최대 클럭으로 동작이 안 되는 것으로 생각됨.

이걸 리틀코어가 멀티코어 성능에서 정상적으로 반영되어가는 과정의 과도기로 해석한다면 A11에서의 아키텍처 성능이 후속작보다 높게 나온건 실제 동작 상태와 계산을 위한 모델링의 차이때문에 발생한 오류로 볼 수도 있음.

이유가 뭐든 여기서는 A11은 수치만 참고하고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게 맞을듯.

 

specint/fp 2006 결과는 2코어와 3코어 반영의 중간 어디쯤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기준대로면 애플 리틀코어 아키텍처는 1~2세대 이전 ARM 빅/미들코어용 아키텍처와 비슷한 IPC를 갖고 있다는 결론이 날 수 밖에 없고

더 나아가 애플 빅코어 아키텍처는 기존 X86/X64 아키텍처를 위협하는 (IPC가 아닌 절대)성능이라는 결론? 주장?까지 나오게 됨.

개인적으로는 이런 식의 접근이 조심스러운게 그런 기준이면 스냅865도 specint/fp 2006 상으로는 이미 라이젠 2세대 성능에 도달해있는데 실제 같은 베이스의 WoA 기기에서의 체감이나 다른 성능들은 거기에 턱없이 모자름.

굳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애플의 아키텍처 설계 능력은 이미 증명됐고 리틀코어도 피크 전력은 확실히 한계선을 지키면서 성능적으로도 큰 우세를 보이고 있으니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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