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시노스5420 최근 GFX벤치 결과 상승
최근 GFX벤치 결과를 보면 엑시노스5420가 탑재된 제품 중 롤리팝이 적용된 결과가 기존보다 상승했습니다.
많은 제품 중 갤럭시 탭S 10.5, 갤럭시 노트3 가 올라갔는데 시스템 정보로 보아 OpenGL ES 3.1 적용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둘 다 공통적으로 롤리팝 적용 이력이 있지만 OpenGL ES 3.1 는 공통이지 않습니다.
OpenGL ES 3.1 의 효과라기 보다는 신규 최적화 드라이버로 인한 결과로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 결과 비교
갤럭시 노트3의 결과를 비교해보겠습니다.
갤럭시 탭S 10.5의 결과 향상치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현재 결과는 이렇습니다.
기존 결과와 비교를 해보면,
(특정 날짜를 기준으로 결과가 크게 오릅니다.)
맨해튼 5.8 fps -> 10.6 fps
티렉스 23.3 fps -> 25.4 fps
ALU 25.6 fps -> 34.7 fps
텍셀 필레이트 1958 MTrex/s -> 2380 MTrex/s
- 결과 분석
결과 차이를 분석해보겠습니다.
|
Manhattan off |
T-Rex off |
ALU off |
Texel fillrate |
Exynos5420 LL |
10.6 |
25.4 |
34.7 |
2380 |
Exynos5420 KK |
5.8 |
23.3 |
25.6 |
1958 |
1. 텍셀 필레이트
22%정도 올랐습니다.
이건 전반적으로 클럭 설정이 바뀌었다는걸 의미합니다.
산술적으로 350MHz에서 420MHz로 올랐습니다.
다른 테스트에서도 클럭이 한 단계씩 올라갔으리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엑시노스5420 클럭 STEP : 100 177 266 350 420 480 533)
2. ALU
36% 정도 올랐습니다.
T628MP6 탑재 제품을 비교해보면,
480MHz로 추정되는 엑시노스5422 : 47.4 fps
600MHz로 추정되는 엑시노스5430 : 60.1 fps
이 결과로 계산해보면 기존 결과는 266MHz, 최근 결과는 350MHz로 보입니다.
ALU 결과 역시 클럭이 한 단계 올라갔습니다.
3. 맨해튼
80%이상 올랐습니다.
이건 단순히 클럭상승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명확한 최적화 차이로 봐야합니다.
4. 티렉스
9% 올랐습니다.
기존에 5420이 420MHz 정도로 보이는데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티렉스 클럭은 457MHz로 나옵니다.
420MHz-480MHz를 왔다갔다하면서 450MHz 정도의 유효클럭을 보여주는 설정인듯 합니다.
420MHz이고 추가적인 부분은 최적화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게 됐을 때 클럭당성능이 엑시노스5430보다 높아집니다.
그렇게 보기는 힘들지요.
- 클럭추정 & 최적화 분석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이번에 반영된 엑시노스5420의 클럭 설정과 최적화 차이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추정클럭은 아래와 같습니다.
추정클럭 |
T-Rex (MHz) |
Manhattan (MHz) |
Exynos5430 |
550 |
600 |
Exynos5422 |
480 |
480 |
Exynos5420 LL |
450 |
480 |
Exynos5420 KK |
420 |
450 |
Exynos5260 |
560 |
560 |
1. 티렉스
기존 제품과의 클럭당/MP당 프레임 분석입니다.
(최하값이 0이 아닙니다. 매직그래프 착각 주의.)
클럭당성능이 2% 정도 올랐고, 엑시노스5430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2. 맨해튼
클럭당성능이 70% 이상 올랐습니다.
엑시노스5430과 같은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엑시노스5422 보다도 높고요.
엑시노스5430와 비슷한 수준의 최적화 (드라이버)가 적용되었을거라 볼 수 있습니다.
- 정리
1. 엑시노스5420 롤리팝에 신규 최적화 드라이버가 적용된 것으로 추정.
2. 최적화로 클럭당성능이 엑시노스5430에 근접했으며 클럭도 상승.
맨해튼 : 클럭당성능 +70%, 클럭 450MHz -> 480MHz
티렉스 : 클럭당성능 +2%, 클럭 420MHz -> 450MHz
3. 성능 향상치
맨해튼 : 5.8 -> 10.6 fps, +83%
티렉스 : 23.3 -> 25.4 fps, +9%
4. 사견
맨해튼 결과가 얼마나 크게 오른거냐 하면,
Adreno320 수준이다가 Adreno330 500MHz 수준까지 올라온겁니다.
거의 한 세대가 올라간거지요.
이제야 제 성능이 나왔다고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제품 출시 이후 하드웨어 성능 최적화에 이렇다 할 관심이 없는 삼성 무선사업부 스타일을 생각하면,
이런 식의 최적화 반영은 이례적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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