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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인텔 Intel Atom

인텔 아톰 Z2760 정보. (클로버 트레일)

by gamma0burst 201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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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Atom Z2760 Clover Trail

인텔은 27일(현지시간) 윈도우8 태블릿용 SoC, 아톰 Z2760 (개발코드네임 : 클로버 트레일)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스펙부터.





ATOM Z2760
- CPU
 Saltwell 기반 듀얼코어
(하이퍼스레딩 지원, 2코어 4스레드)
 최대 1.8GHz 
 L2 캐시 512KB x2
- GPU : SGX545 533MHz
- 메모리
 LPDDR2 400MT/s 듀얼채널
 대역폭 6.4GB/s
 최대용량 2GB
- 공정 : 인텔 32nm HKMG LP



클로버 트레일은 기본적으로 메드필의 발전형으로 동일한 Penwell 플랫폼 기반입니다.
차이라면,
ARM 기반 OS 지원용이었던 메드필드와 달리, x86 기반의 윈도우즈8 을 지원용으로 개발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에 따라 각 스펙이 강화되거나 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 CPU : 머릿수만 증가.

메드필드의 연장선 상에 있기때문에 근본적으로 변한건 없습니다. (여전히 Bonnell 아키텍처)
싱글코어에서 듀얼코어에서 강화되었다는 것 정도.
클럭도 최대 1.8GHz 로 약간 상승했습니다.

- 2012.10.12.
기본 클럭은 1.5GHz, 터보부스트 클럭이 1.8GHz
-

메드필드가 이미 준수한 성능을 보여줬기때문에 클로버 트레일도 상당한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아키텍처가 x86 기반이기때문에 x86 윈도우즈8 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도?

인텔에서는, 정수연산(SPEC CPU2000)에서 스냅드래곤 S4 1.5GHz 대비
싱글스레드 1.2배, 멀티스레드 1.54배라고 밝혔습니다.
(비교된 스냅드래곤S4 가 듀얼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x86 에서라면 쿼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을듯.)

Z2760 클럭이 1.8GHz (1.2배) 이니 싱글스레드는 동급이고, 멀티 스레드는 1.3배정도라는 얘기인데,
멀티스레드가 30% 높은건 하이퍼스레딩 덕일까요.
(보통이라면 싱글과 멀티 성능의 상대 비율이 같아야겠지요. 특히나 스냅드래곤 S4 멀티코어 효율이 완벽에 가까운걸 생각하면요.)


 - 메모리, 패키지

LPDDR2 듀얼채널을 지원, 최대 800MT/s (800MHz 라고 할 수도 있고...)
대역폭으로하면 6.4GB/s 입니다.
PoP (Package on Package) 대응으로, 패키지 사이즈는 14mm x 14mm 입니다.
최대 2GB 지원.

 
 

(클릭하면 커집니다.)


- GPU : SGX545 533MHz

GPU가 SGX540 에서 SGX545 로 변경되었는데, 이는 윈도우즈8 지원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태블릿용 윈도우즈8 에서는 GPU가 DirextX 10 을 지원을 요구하는데, 마침 SGX545 가 DirectX 9.0C/10.1 을 지원합니다.
명령어 세트가 Direct3D 9 Level 9.3 이라는걸 봐서는 DirectX 9 이 타겟인듯.

그래픽 성능은 클럭만큼 나올듯 합니다.
메드필드 (SGX540 400MHz) 의 1.33배 정도.

이제와서 확인된건데, 이전에 다뤘던 SGX545 내용이 Z2760 인듯 합니다.
(
PowerVR SGX545, 544MP (신뢰도 불명))



SGX545, CPU 클럭 1.8GHz


이집트 오프스크린 결과가 51.3 fps, 메드필드 (SGX540 400MHz)가 38 fps 입니다.
계산해보면 540MHz 가 나옵니다. 533MHz 에 근접하지요.


- 공정 : 인텔 32nm HKMG LP


- 비디오 엔진
디코더 : PowerVR VDX 390
인코더 : PowerVR VDE 285
H.264/VC-1/MPEG-2 (1080p 60 fps) 하드웨어 재생 지원.
 
-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ISP)
전면 카메라 210만화소, 후방 카메라 800만화소 지원.

- 스토리지 I/O
eMMC 4.41 x2

HDMI 1.3a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3개
TDP 1.7W


- 전력 관리 기술

인텔은 전통적으로 C-state 라는 절전기술을 사용해왔습니다.



C0 : 정상 동작.
C1/C2 : 클럭 중지.
C4 : PLL 오프, 캐시 클리어, 일부 캐시 오프.
C6 : 완전히 오프.
(S0 스테이트)

이 방법을 통해 아이들(idle)시 전력을 수mW 수준으로 만들었지만, ARM 기반 프로세서에 비해 높은건 여전합니다. ARM 기반 프로세서의 아이들시 전력은 수~수십 µW 수준입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한 S3 (전원부, 램에만 전원 공급), S4 (램의 내용을 모두 저장장치에 기록하고 모든 전력 차단) 스테이트가 있지만, 문제는 대기모드에서 정상모드로 복귀하는데 수~수십초 라는 긴 시간이 걸린다는겁니다.

이에 인텔은 S0 스테이트를 확장해서 S0i 라는 스테이트를 추가했습니다.
S3, S4 급의 대기전력을 달성하면서, 복귀 시간은 C-state 와 비슷한 수 µs ~ ms 수준으로 낮췄습니다.

 

좌 : 클로버 트레일 활성화 상태.
온도 센서 이미지로 발열 = 전력 소비 입니다.

우 : CPU 오프.
GPU 및 비디오 엔진이 활성화되어있기때문에 동영상 재생 등이 가능합니다.

 

좌 : S0i1 스테이트.
CPU 캐시 일부, GPU 일부, 비디오 엔진 일부만이 활성화.

우 : S0i3 스테이트.
전련 관리 엔진이 복귀요청에 대응할 수 있게 활성화되어 있을뿐, 나머지 모든 영역은 비활성화.


S0i1 스테이트에서 소비전력은 수 mW, 복귀시간은 µs
S0i3 스테이트에서 소비전력은 수 µW, 복귀시간은 ms


(CPU 상태별 클럭, 소비전력. 싱글코어 기준.)

(소비전력, 사용시간 비교. 출처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20120928_562679.html)
여기서 뉴 아이패드는 값이 좀 이상한데다가, 해상도도 다른 제품에 비해 심하게 높기때문에 비교 대상으로 좀 무리인듯...


나머지 3제품의 시간을 25Wh 기준으로 정규화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테스트 설정을 모르기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지만,
다른 ARM 기반 태블릿과 비교해서 소비전력과 사용시간이 큰 차이가 없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듯 합니다.


- 레퍼런스 디자인



디스플레이 10인치, 두께 8.7mm, 무게 600g
Lenovo, HP, 삼성, Acer, Asus 등에서 탑재 제품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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