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다루기에 분량이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다루지 않을순 없는 소식을 모았습니다.
중간에 사견이 섞여있으니 잘 구분해서 읽으시길 바랍니다.

1. 대만 내륙에서 진도6.1(기상청 기준)의 지진 발생.
TSMC는 일부 가동이 중단되었다고도 하고, 전원이 중단되지는 않았기때문에 큰 피해없이 빠르게 정상 복구되었다고도 합니다.
UMC 역시 일부 라인 정지.
AUO는 모든 라인이 가동 중단되어서 최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완전 복구까지 3~7일 정도 예상하는듯.

반도체 시장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됨.


2. 이매지네이션의 PowerVR6 시리즈는 TSMC 16nm FinFET 공정으로 생산된다.
(
http://www.expreview.com/24477.html)
LG H13, 르네사스 APE6, R-Car H2 등에 PwerVR6 시리즈가 들어가있기때문에 모든 제품이 그렇다는건 아닐겁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대상 SoC를 얘기하는 것이겠지요.
PowerVR6 시리즈는 고성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생각보다 소비전력에 부담이 심한가 봅니다.


 


참고로 TSMC 로드맵을 보면 16nm 핀펫 공정 양산을 2014년부터로 상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로드맵 안(못) 지키기로 유명한 TSMC이니 저대로 흘러갈지는 미지수입니다.
저 로드맵대로면 조만간 우리는 20nm 공정 제품을 만나야할텐데 어떻게 될까요.


3. ARM Mali-T600 시리즈 타겟 공정은 20nm?
(
http://www.arm.com/about/newsroom/arm-and-synopsys-collaborate-to-optimize-arm-mali-gpu-20nm-implementation.php)
ARM과 시놉시스가 20nm 공정에서의 Mali-T600 구현을 위해 협업.
Mali-T600 시리즈의 타겟 공정은 20nm 이하라고 해석할 수 있겠지요.
32nm 공정인 엑시노스5250에서 Mali-T604가 보여준 소비전력,
28nm 공정인 엑시노스5410에서 말리대신 SGX5가 들어간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PowerVR6 도 그렇고 차기 GPU들 구경하기 힘들어지네요.


4. 엑시노스 관련 기사.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32802010151758002)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32802010351758002)

삼성 S.LSI 사업부는
- 올해 하반기 엑시노스6 생산.
코드네임 '헬렌'
ARMv8 기반 Cortex-A50 적용. (64비트 지원, A57+A53의 빅리틀 예상.)
20nm HKMG 공정.
상황에 따라 14nm 핀펫으로 생산될 가능성 있음.

- 신형 '아도니스' (아도니스 : 엑시노스 5410의 코드네임)
올해 하반기.
CPU 클럭상승 및 그래픽 성능 향상.

- 코드네임 '아레스'
엑시노스 5440 추정.
Cortex-A15 쿼드코어, 2GHz 이상. 빅리틀 미적용.
GPU로 말리 탑재.
28nm HKMG 공정.

얘기를 해보자면, 우선 헬렌.
14nm 혹은 20nm 공정이 올해 안에 가능할 것인가.
일단 작년 12월 말에 14nm 핀펫 테스트칩 생산은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http://www.samsungtomorrow.com/3798)
그리고 4월과 9월에 14nm 테스트 셔틀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내년 초로 잡았던 14nm 양산을 올해 하반기로 당겼다는 얘기도 있어서 어떻게 돌아갈지는 지켜봐야할듯.



신형 아도니스.
갤럭시S4에 엑시노스5410이 클럭이 낮은 상태로 들어가는데, 올해 하반기에 CPU클럭 상승 제품이 나온다면 단순히 동일 제품에 클럭만 올려서 낸다는 얘기일수도 있습니다.
갤럭시노트에 들어가는 제품이 갤럭시S에 들어가는 것보다 높은 클럭인걸 생각하면 충분히 예상 가능한 수준.
거기에 그래픽 성능 향상이라고 했으니 갤럭시S4 GPU클럭 알려진 것보다 낮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게 아니라면 진짜 Cortex-A15 쿼드코어 빅리틀 적용에 GPU가 다른 제품이 될 가능성도 있겠지만,
소비전력때문에 말리대신 SGX5 가 들어간 마당에 그게 가능할지 의문.

아레스.
5440에 대한 얘기가 나온지는 오래되었기때문에 28nm 공정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고,
Cortex-A15 쿼드에 빅리틀 미적용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

(갤럭시S4 유출 및 엑시노스 라인업에 대한 고찰. (ver.2013.03.14))
28nm 공정에 Cortex-A15 쿼드인데 빅리틀이 미적용되었다는건 스마트폰, 태블릿 탑재를 거의 포기했다고
봐야할 수준이고, 소비전력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의미.

GPU로 Mali-T600 이 들어가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내용들이 일견 다 타당한 부분이 있지만, 실제 어떨지는 나와봐야 알 수 있겠지요.


5. 엑시노스 5410 GLBenchmark 결과 공개.
(
http://habrahabr.ru/company/nomobile/blog/174559/)



테스트 결과는 4570프레임으로 40.4 fps 입니다.

스냅드래곤 탑재 버전이 최대 41.9 fps, 평균 41.4 fps 를 보입니다.
(
http://glbenchmark.com/phonedetails.jsp?benchmark=glpro25&D=Samsung+SHV-E300S)
이 정도면 동급이라고 봐야겠지요.



클로버트레일(Z2580) 결과 추정되는 SGX544MP3 533MHz 결과가 40.8 fps 인데, 40.4 fps가 나왔습니다.
사양에 맞게 성능이 나왔는데, 너무 잘 들어맞아서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SGX544 결과를 보면 MP1에 비해 MP2가 사양대비성능이 잘 안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효율이 떨어진다고 봐야겠지요.)
그런데 이번 결과를 보면 MP3과 MP2나 효율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MP2 인 제품 중에 DDR3를 쓰는 제품도 있어서 메모리대역폭 덕이라 보기도 힘들듯.

저 테스트에 쓰인 제품의 CPU 클럭이 1.8GHz인데, 이를 보면 테스트용 제품으로 추측됩니다.
(아니면 삼성이 아직도 CPU 클럭을 놓고 고민하고 있거나...)

정식 출시는 1.6GHz로 알려져 있지요.
따라서 판매되는 갤럭시S4의 그래픽 성능은 저것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CPU 클럭뿐 아니라 GPU 클럭까지 다운될 가능성을 보고 있는거지요.
만약 다운클럭이 있다면 제가 예상하는 440MHz에서 33.7 fps 정도 나옵니다.

스냅드래곤600 버전과의 성능 격차에 대해 말이 많지만 아직 확실한건 없으니 이에 대한 얘기는 미래의 것으로 남겨두겠습니다.


6. 엔비디아, 삼성에 GPU 파운드리.
올초부터 GTX600 위탁 생산 중.
엔비디아는 85% 이상 수율 달성을 가계약 조건으로 넣어,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계약 자체가 소멸.
현재 수율은 20%선.
남은 기간 2개월.

현재 수율 20%라는게 최초 테스트 생산에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현재 상황인지,
과거의 초기수율을 말하는건 모르겠지만, 파일럿 라인에서의 초기 수율이라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보통은 두 자릿수%도 힘든게 초기 수율이니까요.
TSMC는 40nm에서 최초 수율이 2%였다는 얘기도 있었고요.
그렇다해도 두 달만에 65% 끌어올리는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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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amma0burst Trackback 0 :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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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흡혈귀왕 2013.03.29 22:32

    텍셀과 기타 다른 로우벤치보면 SGX554MP4
    와 비슷한데 왜 효율이 잘안나올까요...
    iOS종특인가 ㅎㄷㄷㄷㄷ
    일단 GL벤치마크2.7 결과도 지켜볼 생각...

    아참 저 버텍스 벤치 뭘까요...;;;
    861Mtri/s?;;;;

    PS3와 XBOX360 GPU 이론 버텍스 성능이
    250~500Mtri/s 인데...ㅡㅡ;;
    쉐이더에러도 그렇고 드라이버 문제일까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gamma0burst.tistory.com BlogIcon gamma0burst 2013.03.29 22:50 신고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텍스처 유닛이나 렌더링 유닛을 포화상태에 이르게 할 정도의 연산성능이 뒷받침 되느냐가 실성능을 가르는거지요.

      그렇게 봤을 때, SGX543MP3의 SP : TMU 비율 8:1은 좀 부족한가봅니다.
      다른 테스트 결과를 봐도 그렇고요.

      트라이앵글 벤치는 뭐 그냥 오류라고 생각하는게 낫겠지요.
      너무 비상식적은 수치니까요.

  2. addr | edit/del | reply 흡혈귀왕 2013.03.30 01:41

    그나저나 삼성 정말 14nm FinFET 조기 양산할 생각인가보네요...
    애네 그동안 패턴이
    테이프아웃하면 1년 반 안에 양산하는게 주된 패턴이었는데

    작년 12월에 테이프아웃에 올해 이제 공장 완공되고 3분기부터 가동들어간다치면
    진짜 내년 1~2분기때 양산할지도;;;;

    다른회사라면 모르겠지만 삼성이라면 가능할거같은 기분이 듬...ㅡㅡ;;;
    삼성도 20nm HKMG보단 14nm FinFET을 더 미는 느낌이니....
    정말 그리되면 TSMC나 글로벌파운드리를 향한 총공깽...ㅎㄷㄷㄷㄷ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gamma0burst.tistory.com BlogIcon gamma0burst 2013.03.30 13:14 신고

      인텔이 14nm 양산은 5월(대략적으로 잡아도 2분기)부터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인텔과 삼성의 공정 격차를 생각하면 올해 안에 삼성이 14nm 양산하는게 쉽지 않아보이는게 사실입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삼성도... 2013.03.30 13:42

    요즘 파운드리들이 공정 전환 앞당기고 있는 데, 삼성도 공정전환 가속화 하려는 모양입니다. 다만 쉽게 쉽게 될지... 14나노 핀펫 얘기는 그냥 계획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gamma0burst.tistory.com BlogIcon gamma0burst 2013.03.30 13:52 신고

      올해 안에 14nm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소 반년 후 얘기라서 속단할 수는 없지만요.

  4. addr | edit/del | reply 맹자도 2013.04.01 09:18

    CPU는 1.9Ghz판 스냅드래곤600에 비해서 여유가 좀 있는 편이고, GPU는 여유가 없는 편이니. CPU는 다운클럭을 하고 GPU는 다운클럭을 안하지 않을까요?
    문제는 현재 34fps여도 1.7Ghz 다운클럭판 스냅드래곤 600보다는 뛰어난 성능이니.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거와. 여기서 미리 533hz를 찍어 놓으면. 갤럭시노트3에서 더 클럭을 올리기는 힘들거 같다는게 문제.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gamma0burst.tistory.com BlogIcon gamma0burst 2013.04.01 15:47 신고

      일반적인 스냅드래곤600, 갤럭시S4의 스냅드래곤600, 향후 나올 갤럭시노트3 가 얽혀있어서 쉽게 판단하기 힘듭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엘쿤 2013.06.20 12:35

    3개월 가까이 지난 글에 댓글을 달아서 죄송하지만, 삼성에 GTX600 위탁 생산을 맡겼다는 건
    600 시리즈 전체를 위탁했다는 건가요? 아니면 그 중 일부만 위탁한 건가요?

    그리고 지금은 85% 달성했을지 궁금하네요...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s://gamma0burst.tistory.com BlogIcon gamma0burst 2013.06.20 15:46 신고

      루머일뿐이라서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위탁했다는 것까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최근엔 위탁한게 지포스가 아니라 테그라였다는 루머까지 있는 정도니까요.
      실제 위탁했는지 여부도 반신반의.

      루머에 따르면 80%가 넘는 수율을 달성하기 했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을 삼성이 먼저 나서서 공개할 이유가 없으니, 실제 위탁생산을 하는지 안 하는지는 시간이 알려주겠지요.
      (굳이 삼성이라서가 아니라 거의 모든 기업에게 있어 이런 내용은 기밀이니까요.)

      몇 달 후에 chipworks나 ubmtechinsight 같은데서 삼성 공정으로 생산된 지포스 혹은 테그라라고 정보가 올라오면 그 때서야 일반 대중들이 알게 되는 정도 말고는 사실을 알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