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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갤럭시S3 Galaxy S3

갤럭시 S3 플랫폼과 스펙 추정.

by gamma0burst 201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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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트로 갤럭시 S3 에 엑시노스 5250 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설을 써봤으니,
(
갤럭시 S3 에 들어갈 AP는? 엑시노스 4412 vs 엑시노스 5250)
이번에는 새로운 루머들과 변화된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소설을 써볼까합니다.

왜 소설이냐하면...
삼성 무선 사업부나 관련 협력 업체의 관계자도 아니고, 그런 정보 루트도 갖고 있지 않은 저의 상황에서,
제 아무리 주변 정황을 근거로 추측을 해봤자 그건 소설이지요.
완전 픽션은 아니고, 약간이나마 팩트가 섞여있는 팩션(Faction = Fact + Fiction) 정도가 되겠지요.

(이 이미지는 루머일뿐, 실제 제품과의 연관성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핵심만 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갤럭시 S3 에 들어가는 AP는 Cortex-A9 기반 쿼드코어이다.
- 플랫폼의 3가지
- 클럭, 디스플레이, 메모리 사양


- 갤럭시 S3 에 들어가는 AP는 Cortex-A9 기반 쿼드코어이다.

엑시노스 4412 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Cortex-A9 기반 쿼드코어를 얘기하는겁니다. 그 제품이 어떤 이름을 갖고 나올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쿼드코어쪽이냐.
5250이 스마트폰에 들어가기 어렵기때문입니다.

1. 소비전력
5250 스펙에 대한 정보입니다.
(
http://semiaccurate.com/2012/03/19/samsung-exynos-5-gpu-specs-captured/)
이 정보는 GPU 쪽에서 극렬 엔비디아 안티이자, 루머 막 던지기의 대가인 찰리의 정보이기때문에 무조건 신뢰할 순 없지만, 정보자체가 그래도 믿어줄만 합니다.




스펙이야 뻔한 얘기인데, 중요한건 마지막의 한 문장입니다.
(GPU가 Mali-T604MP4 라는건 좀 새롭긴합니다만...)


"배터리 기술이 향상되지 않는 한 모바일 기기에서 (2GHz는) 보기 힘들 것이다."


배터리가 철철 넘치는 태블릿이면 모를까, 조막만한 스마트폰에는 소비전력때문에 넣기 어렵다는 말.


2. 패키징

태블릿에는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에 불가능하다는 근거는 또 있습니다.
바로 패키징의 형태입니다.
 

왼쪽은 삼성이 공개한 엑시노스 4212의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PoP (Package on Packge) 방식으로, 다이 위에 메모리가 있는 형태입니다.

위의 메모리를 제거한 모습의 오른쪽 사진입니다.

이 방식은 기본적으로 칩의 발열이 적어야 가능한 방식입니다.
쿨러를 활용한 액티브 쿨링인 불가능하고, 순수하게 자연대류에 의한 패시브 쿨링만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에서, 발열이 있는 칩 위에 발열이 있는 메모리를 얹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패시브 쿨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칩이나 메모리의 발열이 제한되는겁니다.

그럼 발열이 감당이 안 되면 어떻게 되느냐.
그걸 보여준게 이번 신형 아이패드의 A5X 입니다.

 

(두 사진은 동일축척이 아닙니다.)
다이 위에는 히트스프레더가 올라라고, 메모리는 보드 뒷면에 따로 들어갔습니다.

이 경우 문제는 보드 크기가 커지는겁니다.
면적에서 여유가 있는 태블릿에서나 가능하지, 스마트폰에서는 쓰기 힘듭니다.
(그 얇은 두께차이때문에 메모리도 맘대로 적층 못하는게 스마트폰 설계입니다.)


그럼 엑시노스 5250 의 패키징은 어떨까요.

 

왼쪽은 삼성이 공개한 이미지입니다.
히트스프레더(로 추정되는 것)로 덮여있습니다.

오른쪽은 삼성이 5250 의 데모입니다.
왼쪽에 은색의 칩이 보이고, 그 위쪽과 오른쪽에 있는 것이 메모리입니다.
공개한 이미지와 실제 칩이 같은 형태라는거지요.

물론 패키징 형태를 바꿔서 스마트폰에 넣을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을 태블릿을 대상으로 했다는건 확실합니다.

- 추가
http://www.samsung.com/global/business/semiconductor/product/application/detail?productId=7668&iaId=2341
SCP도 되고, POP도 되네요.
태블릿용, 혹은 태블릿에 먼저 탑재될 것이라는 생각은 그대로입니다.

3. 출시시기
삼성의 관계자가 중국 베이징 칭화대에서 개최한 2012 삼성 차이나 포럼에서 갤럭시 S3 의 중국내 출시를 당초 예정한 5월에서 4월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180187)
(기사를 수정하다니...-_-^ 그런다고 이미 퍼져버린 내용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발언자의 실명까지 밝히고 있어서, 그 동안의 카더라 통신과는 격이 다르지만,
신뢰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건, 삼성은 이미 갤럭시 S3 의 양산이 가능하다는겁니다.
그리고 그 말은 현 시점에서 양산 가능한 AP가 갤럭시 S3 에 들어간다는걸 의미합니다.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제가 예상하는 엑시노스 5250 의 양산시기는 5~6월정도입니다.
32nm 엑시노스4 계열은 3~4월이고요.

현 시점에서 양산해서 갤럭시 S3 에 넣을 수 있는건 32nm 엑시노스4 계열이라는 결론이 나오지요.

4. 마케팅 부분
쿼드코어가 갖는 마케팅 상의 장점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5. 성능 부분은?
Cortex-A9 기반 쿼드코어가 나올 수 있는 결정적인 조건은 Krait 나 Cortex-A15 아키텍처 기반의 제품의 출시가 매우 늦어야한다는겁니다.
쿼드코어라도 성능 상으로 상대가 안 되기때문에 최소 6개월정도의 격차가 있어야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하는 것이 TSMC 입니다.
얼마 전에 TSMC가 2월 중순부터 생산 공정 변경을 위해 28nm 생산라인을 중단시키고 라인 교체에 들어갔으며, 교체가 끝나는 수주 후부터 생산을 재개한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TSMC에서는 생산 전면 중단은 사실무근이고, 수율은 문제없고, 장비 업그레이드하면 현재 폭주하는 28nm 제품 물량 다 소화가능해진다고 말하고 있지만, 누구도 믿지 않지요.
수율 부족으로 고객들 빅엿 먹인적이 한 두번이 아닌 양치기 소년의 말을 누가 믿나요.

TI 의 경우, UMC의 28nm 공정에 기대는 것으로 보이는데, TSMC가 저 상태면 다른 팹 상황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결국 스냅드래곤 S4 의 출시는 크게 늦어질 수 밖에 없고, 28nm 공정을 사용할 Cortex-A15 기반 제품들의 출시도 역시나 크게 늦어질 겁니다.
원활한 공급은 3분기나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정도면 Cortex-A9 쿼드코어가 활약하기에 충분하다면 충분한 시간이지요.

엔비디아만 봐도 그렇습니다.
28nm 공정이 빠르게 안정화되었다면, 굳이 Cortex-A9 쿼드코어인 테그라3 를 내놓지 않았을겁니다.
그냥 바로 28nm 공정으로 Cortex-A15 듀얼코어로 넘어갔겠지요.
테그라3 가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지도 않은걸 고려하면, Cortex-A9 쿼드코어가 활약할 시간적 여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차기 공정이 지연될 것이기때문에 Cortex-A9 쿼드코어로 나와도 그렇게 금방 퇴물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입니다.



- 플랫폼의 3가지

바로 요약 들어갑니다.
1. 삼성 쿼드코어AP + 삼성 베이스밴드칩
2. 삼성 쿼드코어AP + 인피니언(현 인텔) 베이스밴드칩
3. 퀄컴 스냅드래곤 S4

1. 삼성 쿼드코어AP + 삼성 베이스밴드칩
삼성은 이미 예전부터 LTE 베이스밴드칩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CMC220 계열이지요.
버라이즌용 제품을 보면 AP + LTE칩(삼성) + CDMA(Via Tel) 의 3칩 구성입니다.
물론 2G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저런 구성은 의미가 없고, 삼성에서도 3칩 구성은 바라지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LTE만 넣는건, LTE 음영지역에서 쓰지도 말란 얘기이니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결국 3G/LTE 통합칩이 필요한거지요.

최근 언론에 삼성이 갤럭시 S3 에 자사의 3G/LTE 베이스밴드 칩을 탑재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은 가타부타 대답없는 뜻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였지요.
아직은 양산할 정도의 완성도가 아닐 가능성도 있고, 일부러 말을 아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언제가 되든 삼성의 3G/LTE 베이스밴드칩을 탑재한 갤럭시 S3 가 나올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다만, 금방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급한 마음에 AP + 3G + LTE 의 3칩 구성을 선택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2. 삼성 쿼드코어AP + 인피니언(현 인텔) 베이스밴드칩
인피니언의 2G/3G 베이스밴드칩은 다수의 삼성제품에서 발견됩니다.
가장 최근에는 갤럭시탭, 갤럭시 넥서스가 있지요.
(최근에 인텔에서 해당 사업부를 인수해서 이제 인텔에서 정보를 찾아야합니다.)
(
http://www.intel.com/content/www/us/en/wireless-products/mobile-communications/mobile-phone-platforms.html)


문제는 LTE 지원칩이 없다는겁니다.
XMM7160 이 유일한데, 인텔은 이걸 메드필드(아톰) 중에서 최상위 제품인 Z2580 과 함께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Z2580 출시는 2013년 상반기로 잡혀있습니다.
이런 정황상 XMM7160 은 현 시점에서 없는 물건으로 생각해야하는겁니다.

결국 인피니언(인텔) 베이스밴드칩을 사용하는 플랫폼은 3G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퀄컴 스냅드래곤 S4
이쪽은 간단합니다.
원칩으로 AP + 2G/3G/LTE 구성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TSMC 로 인한 공급 지연이 얼마나 빨리 해소될 것인가 하는 것.
앞서 말했듯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여기서 출시 시기를 예상해보겠습니다.
3이 제일 늦습니다.
2는 제일 빠릅니다.
1은 2와 3사이, 혹은 2와 비슷할겁니다.

그 동안의 패턴대로면,
2. 삼성 쿼드코어AP + 인피니언(현 인텔) 베이스밴드칩
이 3G 지원으로 국내에 출시되고,
1. 삼성 쿼드코어AP + 삼성 베이스밴드칩
이 느지막히 해외에 출시되겠지요.
그리고 몇달쯤 지나서
3. 퀄컴 스냅드래곤 S4
이 갤럭시 S3 LTE 라는 이름을 달고 나올겁니다.
갤럭시 S2 때와는 달리 스펙적으로도 상승했기때문에 불평이 덜 하겠지요.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현재는 통신사들이 노골적으로 LTE 지원 스마트폰을 요구한다는게 문제입니다.
국내 출시 제품은 처음부터 무조건 LTE를 지원해줘야합니다. (갤럭시 노트가 잘 보여줬지요.)
그것까지 고려하면 이렇게 될겁니다.

2. 삼성 쿼드코어AP + 인피니언(현 인텔) 베이스밴드칩
이 3G 지원으로 해외에 먼저 출시되고,
1. 삼성 쿼드코어AP + 삼성 베이스밴드칩
이 한 두달 있다가 국내에 출시됩니다.
그리고 몇 달쯤 지나서
3. 퀄컴 스냅드래곤 S4
이 나오는거지요.

물론 이건 가장 이상적인 경우이고, 최악의 경우 해외에 먼저 출시되고, 몇 달 있다가 국내에 스냅드래곤 S4 사양으로 출시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 클럭, 디스플레이, 메모리 사양



위 이미지를 의외로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공개 초기에는 누군가의 조작취급받았는데, 갤럭시 S2 까지의 현실은 무서울 정도로 잘 맞아떨어져가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에 처음 공개된 이미지입니다. 갤럭시 S2 출시 이후입니다.)
저 이미지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걸러서 보겠습니다.

1. 클럭
전에 올렸던 포스트가 있습니다.
GT-i9300 벤치마크 포스트입니다.
(
삼성 GT-I9300 벤치마크 등장 (갤럭시S3 ??))

당시에는 설마 이게 갤럭시 S3 겠냐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이게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게다가 어제? 오늘? 저 테스트 결과가 삭제되었습니다. 뭔가 수상합니다.

- 추가 2012.03.23
아나 ㅋㅋㅋ 이런 귀요미 ㅋㅋㅋ
제품 이름을 바꿔서 등록해놨네요. (바꾼게 아니라 재등록인가?)
(
http://www.glbenchmark.com/phonedetails.jsp?benchmark=glpro21&D=Samsung+GT-I9200&testgroup=overall)
GT-i9200 으로 나오지만, 시스템 정보보면 여전히 이전과 같습니다.
빌드 버전만 달라졌네요.
테스트한 아이디도 usamijjang에서 convkor 로 바뀌고요.
(usamijjang이란 아이디를 쓰는 사람을 밝혀내면 뭐라도 나올까 싶어서 구글링을 해봤지만, 성과가 없었음)
이집트 스탠다드 결과는 큰 차이가 없고, 프로 스탠다드는 새롭게 나온거지만,
이집트 스탠다드는 비슷한 해상도의 비교군의 결과가 확 뛰어서 기존 Mali-400MP4 의 1.4배정도로 나옵니다.
프로 스탠다드는 기존 결과보다도 떨어지는게 뭔가 잘못 테스트된듯. 최적화 문제거나.

Samsung ISW11SC 라고 일본에 Wiimax 지원 스마트폰이 출시된게 있는데, 이게 1280x720 으로 해상도가 동일합니다.
여기서 이집트 스탠다드 결과가 40~47 정도 입니다.
GT-i9300 의 58.3 하고 비교하면 1.2~1.5배 정도.

이건 오버클럭된 결과로 보입니다.
초기에 Offscreen 720p 로 올라온 결과가 엄청나게 높게 올라왔습니다.
(캡쳐를 해놨어야하는데 설마 지워질까하고 방심한게 문제, 제가 갖고있는게 엑셀파일에 적어놓은 것뿐.)
Offscreen 720p 이집트/프로 가 72.8/112.4 fps 가 나왔습니다.
이건 기존 Mali-400MP4 의 1.4~1.5배 수준의 결과니까요.
(클럭이나 시스템 정보보면 그냥 엑시노스 4210 인듯)

하여간 자세한건 수정된 이전 포스트 참고.
(삼성 GT-I9300 벤치마크 등장 (갤럭시S3 ??))
-

저 테스트 정보대로면,

CPU : Exynos 4X12 1.4GHz
GPU : Mali-400MP 400MHz
해상도 : 1280 x 720

엑시노스 4412 에 GPU로 Mali-T604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의 정보들을 보면 Mali-T604 는 Exynos5 계열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엑시노스 4212 는 1.5GHz 로 알려져있으니, 쿼드코어는 클럭이 더 낮아야하는데 1.4GHz 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수준입니다.
테그라3 처럼 1코어 로드와 4코어 로드의 클럭이 서로 다르고, 1.4GHz 라는 클럭이 1코어 로드에서의 클럭이라면 더욱 그렇고요.
(GLBenchmark 시스템 정보에서는 최대 클럭을 표시해줍니다. 테그라3 의 경우, 태블릿은 1.4GHz, 스마트폰은 1.5GHz 로 표시하는데, 이는 1코어 로드시의 최대 클럭입니다.)

2. 메모리
2GB 라는 용량이 과연 가능할까부터 따져봐야합니다.
스마트폰이니 무조건 LPDDR2 일겁니다. LPDDR3 는 아직 양산 단계가 아니니까요.
삼성에서 현재 양산하는 LPDDR2 는 4Gb(=512MB) 입니다.
보통 두개를 적층(Stack)해서 1GB 를 만듭니다.
2GB를 만드려면 4개를 적층해야합니다.
어느 쪽이 나와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단가와 필요성이 관건일뿐이지 기술적으로는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두께때문에 4단 적층까지는 못 하고, 그냥 1GB로 나올 것 같습니다.

3. 디스플레이
위의 이미지대로라면 4.6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HD 입니다.
(루머에 있는 4.8인치 1920 x 1080 은 말도 안 되는 루머. 459ppi 가 나오는데, 이건 양산된 LCD에서도 나온적 없는 수치임.)

일단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HD는 맞을겁니다.
펜타일이 아닌 RGB 스트라이프 방식이고, 해상도는 1280x720 이겠지요.
문제는 크기입니다.

갤럭시 S, S2 의 패턴을 보면, 출시 시기가 꽤나 차이가 나는데도 RGB 스트라이프의 ppi가 펜타일보다 낮습니다.
같은 패턴이라면, 기존의 RGB 스트라이프 방식의 ppi 보다는 높지만, 현재 펜타일 방식의 ppi 보다는 낮을겁니다.

기존의 RGB 스트라이프 중에서 제일 높은 ppi 는 갤럭시 S2 의 217ppi 입니다.
현재 펜타일 중에서 제일 높은 ppi 는 갤럭시 넥서스의 316ppi 입니다.
(비슷한 시기의 서브픽셀 피치를 비교하면 RGB 스트라이프와 펜타일은 거의 동일합니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RGB 스트라이프가 약간 늦게 나왔습니다.)
갤럭시 S3 의 해상도는 1280 x 720 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노트의 팀킬을 막기위해 5인치를 넘지는 않을겁니다.
4.3인치가 되면 ICS 메뉴바때문에 실제 화면크기는 4.3인치보다 줄어듭니다. 이러면 갤럭시 S2 보다 화면이 작아지는겁니다.
메뉴바를 제외한 실제 화면크기가 4.3인치보다 클겁니다.

위의 조건으로 계산을 해보면 크기가 4.6~4.8 인치가 나옵니다.
300ppi 는 넘네요.

4.6, 4.65, 4.8 정도가 만만한데, 갤럭시 S2 HD 가 4.65인치이기때문에 4.6 은 아닐 것을 봅니다.
크기가 걸릴 수 있는데, 갤럭시 S2 와 화면비가 좀 다릅니다.
S2 는 800x480 이라 10:6 이고, S3 는 1280x720 이라 16:9 입니다.
같은 인치면 S3 가 가로폭이 더 좁은거지요.
4.65인치면 가로가 2.28인치정도고, 4.8인치면 가로가 2.35인치 정도입니다.
가로가 2.21인치인 갤럭시 S2 와 비교해서, 각각 0.07인치, 0.14인치 정도 큽니다.
mm로 하면 각각 1.8mm, 3.6mm 입니다.
베젤만 어느 정도 줄이면 제품의 가로 크기는 크게 안 늘어날겁니다.

화면 크기가 기존 제품보다 커졌던걸 생각하면 4.8인치 쪽이 유력해보이네요. 


-
Cortex-A9 듀얼코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는데, 그렇게 나오면 대실망입니다.
갤럭시 노트(해외판)랑 대체 뭐가 다른건가요.


- 12.04.09 POP 관련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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