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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인텔 Intel Atom

인텔 Mooretown 플렛폼.

by gamma0burst 201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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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급땡겨서 쓰는거죠.ㅎ

 

자료 찾아서 훑어보는데만 1~2시간 걸리네요.

작성하는데만 1시간정도 걸릴거 생각하니 뭐하는 짓인지.

(쓰다보니 2시간 걸렸네요. 미쳤나봐 ㅠㅠ)

이러고 있는게 좀 한심스럽긴한데 어쩌겠어요. 이쪽이 재밌는데.;;

 

가장 많이 참고한건 여깁니다.

http://www.anandtech.com/show/3696/intel-unveils-moorestown-and-the-atom-z600-series-the-fastest-smartphone-processor

16페이지 분량이라 언제 다 보나했는데 중요한건 얼마 없네요.

 

Mooretown 플렛폼은 인텔의 스마트폰/타블렛용 아톰 플렛폼입니다.

 

관심있는건 스마트폰쪽으로의 활용이니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도록하죠.

 

플렛폼 개요.

 

 

CPU부터 봅니다.

 

 

45nm LP SoC(System-on-Chip)입니다.

기존 z500 아톰은 스마트폰용으로 쓰기엔 소비전력에서 무리가 있었죠.

뒤에도 나오겠지만 소비전력을 줄이기위한 온갖 방법을 다 씁니다.

 

LP에 대한 내용은 다음의 글로벌파운더리의 자료를 참고.

 

 

계속 CPU얘기를 하자면,

 

 

네할렘 아키텍처 기반 아톰으로 CPU에 NORTH브릿지(GPU, 메모리컨트롤러 등)를 내장하고 있죠.

아톰이 네할렘 아키텍처 기반이라고 말하는건 개인적으로 안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칩의 구성이나 설계 사상이 동일하다는 의미로 그냥 그렇게 썼습니다.

 

그림에는 없지만 최고 1.5Ghz라고 하네요.

하이퍼스레딩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아톰에서 얼마나 성능향상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GPU를 보죠.

 

 

GMA600 이라는데, PowerVR SGX 535 기반이라고 하네요.

그림 중간에 노란색으로 Max frequency was doubled라고 있죠?

PowerVR SGX 535는 ARM SoC에서도 많이 쓰는 GPU인데 보통 200Mhz로 작동합니다.

인텔의 공정빨로 GMA600은 400Mhz로 작동합니다.

 

CPU는 이정도로하고 플렛폼 컨트롤러 칩셋.(PCH)

 

 

65nm 공정으로 TSMC에서 만듭니다. 차기 플렛폼에선 인텔에서 직접 만듭니다.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선 여기에 추가로 다른 기능들이 필요하죠.

와이파이, 3g 통신, 배터리 충전제어,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등등.

이 기능을 해줄 다른 칩셋들이 추가됩니다.

 

아까 개요에서 오른쪽에 있는 Wireless option에서 와이파이, 3g 의 무선통신기능을 담당하고,

왼쪽에 있는 Briertown에서 나머지 기능을 담당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메모리가 필요하죠.

 

여기까지해서 무어스타운 기반의 스마트폰을 위해선

CPU, PCH, Briertown, 통신칩, 메모리의 5개칩이 필요해집니다.

스마트폰에 쓰기엔 좀 많죠.;;

차기 플렛폼에선 CPU + PCH의 1칩 구성이 된다니.

거기에 메모리까지 합쳐서 SoC화되면 스마트폰에 쓸만하게 될듯합니다.

 

성능과 전력 측면도 보죠.

 

일단 전력부터.

 

 

 

 

공정의 개선, 플렛폼의 개선에 사용률에 따른 전력절감 기술 등 쓸수 있는건 다 썼네요.

이전 플렛폼(Z500기반)보다는 확실히 개선되었지만 ARM기반에는 아직 멀었습니다.

대기전력 21~23mW인데, ARM기반이 5mW정도죠.

극적인 향상이 있다면 차기 플렛폼, 아니면 차차기 플렛폼 정도에선 따라잡을듯도합니다.

ARM도 가만있지 않을거라는게 문제라면 문제.

 

다음은 성능.

 

 

 

ARM Cortex-A9 가 2Ghz에서 1.9w, 800Mhz에서 0.5w 라는데, 클럭 성능 전력 생각하면 무난하게 보입니다.

GPU는 진짜 클럭빨로 다 해결본듯하네요. 인텔 공정빨 무섭습니다.;;

 

종합.

많이 좋아지긴했는데 ARM이 점령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내기엔 아직 부족한 느낌입니다. 차기 플렛폼을 기대해봐야죠.

타블렛, MID같은 스마트폰과 넷북 사이의 시장에선 괜찮을듯합니다. 그 영역에선 클럭도 1.9Ghz까지 올라가고요.

SoC도 완전하지 않고, 소비전력도 그렇고 아직 경험이나 기술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차차 나아지겠지요.

인텔이 맘먹고 밀어붙이면 왠지 언젠가는 다 될것같은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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