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언급했듯이 사용하던 WD 1TB Caviar Blue WD10EALS이 고장났습니다.
(WD 1TB Caviar Blue WD10EALX 간단 사용기.)
베드섹터라고 확실한건 아닌데, 액세스타임이 너무 길어지는 증상이었습니다.

10년 5월 구입제품으로 유통사가 uplaza인데, 무상기간이니 AS 받아야지요.ㅋ
알아보니 용산 터미널 상가 4층 19호더군요.
용산역에서 내리면 상가쪽으로 갈 때 보통 아이파크 지나서 고가, 터미널상가를 거쳐서 가지요.
가려는 상가 위치에 따라 터미널 상가에서 바로 1층으로 가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신용산역에서 가는 방법도 있고.



하여간 도착한 그곳.
설연휴 직전이라 그런지 직원분도 한명밖에 없더군요. 원래 그런건지?
접수증을 작성해야되는가본데, 다 떨어져서 그냥 구두로 받더군요.
이름, 연락처만 물어보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교환을 해줍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묻지마 교환의 최강자였던 삼성에서도 제품 테스트해보고 교환해줬는데 말이지요.
이러면 악용하는 사람이 있을거 같은데, 나중에 AS절차가 까다롭게 바뀔까봐 걱정스럽기도하지만 일단은 정말 좋네요.(업체가 걱정되서 악용을 신경쓰는게 아님. ㅋㅋㅋ)


교환한 제품. 당연한 얘기지만 스티커는 기존 날짜와 동일한게 붙습니다.


테스트해보니 이게 왠 일.
상당히 찜찜한 그래프와 결과값이 나왔습니다만, 딱히 큰 문제는 보이지 않네요.

오는 길에 사타 케이블을 구입하기위해 여기저기 좀 돌아다녔습니다.
커넥터가 ㄱ자로 생긴 것으로요.
일자로 생긴걸 쓰니까 이리 구부리고 저리 구부리고 선정리도 힘들고, 구부리다보니 연결부분도 힘을 받아서 불안정하고, 여러모로 불안합니다.

케이블 하나 사자고 나진, 선인상가를 돌수는 없으니 가까운 도깨비 상가를 가봤습니다.(지하에 있는 거기지요.)
케이블이 보이기는 하는데 비싸게 부릅니다.
일반타입은 4천원, 라운드타입은 5천원.
한참 고민하다 나와서 그냥 가려는데, 터미널 상가 1층에 Coms마트라고 있더군요.
좀 전에 본 케이블 포장에 Coms라고 있어서 간거지요.
갔더니 같은 라운드 타입 케이블이 2500원!!!
반값입니다. 후에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최저가 수준이더군요.
바로 4개 질러주고 돌아왔습니다.


선정리하기는 확실히 좋은데, 50cm는 하드디스크 위치에 따라서 좀 짧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거보다 긴걸 쓰는건 오버하는 것이지요.

하드가 추가되면서 사용 중인 하드가 총 4개가 되었는데, 쓰던 보드에 하드를 4개 물리니 인식에도 문제가 생기고 시스템도 불안정해지고.
원인을 정확히는 못 잡겠지만, 사우스브릿지 성능 부족으로 단정해버리고 보드 교체를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기가바이트의 GA-G31M-ES2L
(
http://blog.danawa.com/prod/?prod_c=797685&cate_c1=861&cate_c2=875&cate_c3=968&cate_c4=)

저가형 보드 주제에 굉장한 오버클럭 능력을 보여주어서 인기있었던 보드였지요.
하지만 저가형은 저가형일뿐.
사우스브릿지의 ICH7은 사타2.0 4개만을 지원하는 등 시대에 뒤떨어진 스펙을 보여줍니다.
초기 아톰보드에 사우스브릿지로 들어갔을 정도로, ICH7은 현재는 인텔의 최저가형 칩셋 취급을 받고있습니다.

사우스브릿지를 최우선 기준으로 놓고 보면, 현재 가능한게,
ICH9, ICH9R, ICH10, ICH10R, P55, H55, P67, SB710, SB750, SB850 정도입니다.

이 중 P55, H55, P67 은 쓰려면 cpu를 클락데일, 린필드, 샌디브릿지를 사용해야하는 관계로 지출이 부담되는 수준이지요.

SB710, SB750은 AMD칩셋의 전통을 따르듯이 나름 최신 칩셋 주제에 성능을 보고 있으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ICH9 계열은 P3X보드, ICH10 계열은 P4X보드를 구입하면되고 775소켓이라 사용하던 cpu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만 중고 제품을 구해야됩니다.

SB850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AMD플랫폼이라서 가격면에서는 괜찮을 것 같지만, 그게 또 아닙니다.
AMD보드는 FX계열의 노스브릿지 사용 보드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사우스브릿지로 가격대와 구성이 분류되는데, 대부분의 저가형 보드는 SB710, 750을 사용하는 상태로, SB850 사용 보드는 몇개 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가형이라 부르기 힘든 수준입니다.(AMD 주제에 ㅡㅡ;;)

사우스브릿지 성능을 알아보고 나온 결론은,
P45보드가 중고장터에 쿨매로 나오면 사고, 그렇지 않으면 SB850을 쓰기위해 AMD 시스템을 구입하다. 입니다.(사우스브릿지 성능 비교.)

ICH10R을 사용한 보드는 99% P45보드이고, P45보드 중에선 ICH10을 사용한 제품도 있습니다.
775소켓이 장수하면서 775소켓을 지원하는 최후의 칩셋이었던 P45의 인기도 대단해서 중고가격도 아직까지는 센편입니다.
막상 구하려고해도 ICH10R을 사용한 보드를 구한다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상황.

AMD 시스템 구입시에는 쓰던걸 팔아도 추가금이 15만원정도 듭니다.
바뀌는 부분을 생각하면 부담가는 비용입니다.
cpu성능이 대폭 향상되는 것도 아니고 하드 좀 안정적으로 쓰겠다고 15만원이라......

곧 설연휴가 시작되고 그러면 데이터백업, 포맷 등 많은 일들이 지연되기 때문에 설연휴 전까지 구입을 완료해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1월 30일까지 장터에 매물이 없길래 안 되나보다하고 슬슬 견적짜면서 AMD시스템으로 주문하려고하는데,
밤에 쿨매가 뜨더군요.
약간 고민하다가 바로 문자날려서 구입했음.


그렇게 구입하게된게, MSI P45 Neo3-FR V2
(
http://blog.danawa.com/prod/?prod_c=786533&cate_c1=861&cate_c2=875&cate_c3=968&cate_c4=)

크파 지원 안하는 것 말고는 불만은 없습니다. 어차피 크파쓸 정도로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니 딱히 단점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일단 싸게샀으니 뭘 더 불평하겠습니까.

확실히 저가형 보드와는 달라도 다르더군요.
오버클럭 옵션도 더 빵빵하고.

처음엔 자꾸 재부팅, 다운 등등 문제가 생겨서 이거 보드 불량인가했는데, 스프레드 스펙트럼 옵션을 켜놔서 그런것이었네요.
오버클럭할 때 저게 뭐 큰 문제일으키냐면서 무시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그게 아니네요.
사람들이 하지말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보드교체하면서 본체에 먼지도 털고, 선정리도 다시하고.
보드바꾼김에 포맷도 하고 윈도우도 xp에서 7으로 바꾸고.
64비트가 쓰고 싶었는데, 그놈의 호환성 문제때문에 32비트를 선택했네요.
윈도우7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요.


Posted by gamma0burst Trackback 0 :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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